건축학인증제도에서 건축역사교육의 위상과 역할

건축학인증제도에서 건축역사교육의 위상과 역할

건축학인증제도가 도입되고 2007년 첫 졸업생을 배출 한지도 벌써 12년이 지났다. 학교에 따라서는 3주기 인증을 받은 곳이 탄생하였으며 점차 인증제도가 정착해가는 단계에 이르렀다. 2020년부터는 건축사 예비시험이 폐지되고 인증제도에 의한 5년제 건축학과 졸업생만이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건축학인증제도는 건축사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교육 이수 기준을 학생수행평가기준(SPC)으로 만들어 핵심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운영해 오면서 SPC기준도 조금씩 변화하였다. 많은 학교가 이제 인증을 받으면서 건축학교육의 기본을 전제하면서도 프로그램별로 어떻게 차별화하고 특성화 할 것인지를 고민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은 교육역량을 설계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분야가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였다. 건축에서 설계가 꽃이라면 꽃을 피우기 위한 여러 영양소가 필요한데 꽃에 집중하다 보니 근본이 되는 영양소에는 조금 등한시한 경향도 있다. 또한 꽃의 모양과 색도 다양한데 SPC기준에 급급하여 같은 모양과 같은 색의 꽃만 생성해 내지는 않았는지 반성도 된다. 이제 다양성을 고민할 때가 되었다. 한국건축역사학회에서는 다양성의 한 줄기가 한국건축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인증의 틀 속에서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색해보고자 한다.

– 학술세미나 일정 –

● 일      시  :  2019년 4월 20일(토) 14:00-18:00
● 장      소  :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공과대학 39동 (대학원교육연구동) 지하1층 BK다목적회의실

● 프로그램 : 발표 및 토론
● 진       행 : 김왕직/ (사)한국건축역사학회 부회장, 명지대학교 교수
● 인사말씀 : 전봉희/ (사)한국건축역사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교수
● 발       표 :

발표 1. 건축학인증제도 인증기준의 개선에 대한 수요와 ‘학생수행평가기준’의 관점에서 본
         건축역사교육의 역할
            이준석/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발표 2. 건축학인증제도 속에서 건축역사교육의 현황과 발전방안(가제)
            신웅주/ 조선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발표 3. 한국건축 및 문화재 설계시장에서 건축학인증제도의 역할과 역사교육(가제)
            김석순/ 아름터건축사사무소 대표

●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김왕직/ 좌장
조재모/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김상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건축학과 교수
이강민/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

※ 문의 : 한국건축역사학회 
전화 02-545-5490 /  이메일 kaah@kaah.or.kr

원출처 : http://www.kaah.or.kr/html/sub06_1.jsp?ncode=a001&num=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