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지도(Mapping Dae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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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19-04-30 ~ 2019-08-25
작 품 수 : 12점 / 아카이브자료 100 점
관 람 료 : 무료
출품작가 : 박능생, 박영선, 박성순, 송진세, 신건이, 윤후근, 이민혁, 임양수, 정명희
전시장소 : 대전창작센터
주최 및 후원 : 대전시립미술관
전시문의 : 042-120

기획의도
‘2019-2021 대전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대전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대전문화를 소개하고 대전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숨겨진 대전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고유한 대전의 문화를 찾아 여행할 수 있도록 ‘대전문화 플랫폼’이 될 것이다. 또한 대전문화의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수집하고 고증을 통해 퍼즐을 맞추듯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재정립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전시내용
사통팔달[四通八達]의 도시, 대전
대전은 1904년 경부선, 1914년 호남선이 개통되면서 대전은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고 1932년 충남도청의 이전으로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의 행정, 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한 도시이다. 1932년 개청한 충남도청과 대전역 사이 중앙로를 중심으로 상업이 활기를 띄게 되고 문화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1960~ 70년대에 다양한 화랑이 생기면서 대전의 문화1번지 거리가 조성되고 다양한 예술인들이 모여 살게 된 곳이 바로 대전의 모습이다.
1993년 대전엑스포 개최와 더불어 둔산 신도시가 형성되고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옮기게 되고 원도심은 쇄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사회적인 상황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원도심의 정제성에 대한 오랜 시간동안 많은 논의들이 있었는데 그 것은 바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 단순한 논리로 규명하기보다 그 동안 그 곳에서 살아 온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원도심은 수많은 세월을 지켜 온 그 시간만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다양한 추억으로 간직된 곳이며 이제는 대전을 이야기 할 때 빠져서는 안 될 가장 매력적인 원도심이다.
대전의 역사는 먼지가 쌓인 오랜 사진첩에 남아 있는 한 장의 사진처럼 현재까지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전의 역사는 대전을 아는 사람의 수만큼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와 역사를 지켜 온 사람들이 모이고 그 모인 곳에 문화의 꽃이 피고 앞으로 대전만의 고유한 문화를 펼쳐나갈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역사적 증거를 찾아 고증자료의 퍼즐을 맞추는 일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
단지, 기록과 문헌이 없다고 해서 역사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원출처 : http://dmma.daejeon.go.kr/art/GetExhibitionsUsrView.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