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6년 7월 13일 수요일 오전 10시
장소 : 서울연구원 대회의실 (서초구 남부순환로 340길 57)
수강대상 : 서울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수강신청 : 7월 5일(화)부터 7월 10일(일)까지 서울연구원 홈페이지 ‘도시인문학 강의신청’ 버튼을 눌러 게시판에 신청
선정자 발표 : 신청자에 한하여 7월 11일(월) 개별통보(email 및 전화)
수강료 : 무료
문의 : 02-2149-1431 (서울연구원 정지은)
주최 : 서울연구원, 서울시 인재개발원, 서울도서관
이원석 영화감독은 ‘이야기에 충실한’ 영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데뷔작 <남자사용설명서>에서 B급 유머로 비주류 문화를 감칠맛 나게 보여주었다면, 두 번째 작품 <상의원>에서는 현대와 사극을 매끄럽게 넘나들며 미를 향한 인간의 끊임없는 갈망을 담아낸다. <상의원>은 궁궐 밖에서 옷을 잘 짓기로 유명한 이공진(고수)과 상의원의 어침장 조돌석(한석규)의 대결구도를 통해 인간의 열등감을 팽팽하게 그려냈다. 또한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매개로 탐미, 사랑, 질투, 욕망 등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감정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영화감독의 도시 관찰법 (시각 도시)
도시인문학강의 저자가 웃고있는 상반신 사진입니다.
보스톤대학교에서 광고를, 패서디나 아트센터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한 이원석 영화감독은 B급 유머코드를 담은 <남자사용설명서>,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하는 <상의원>등의 영화를 만들었다. <SNL KOREA> 시즌7에 출연하여 입담을 과시할 정도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인물로도 정평이 나 있다. 독창적인 비주얼, 창의적인 연출력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다져가는 이원석 감독, 그의 눈을 관통하면 도시는 어떤 감각으로 다가올까? 서울은 또 어떤 모습이며, 그 속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한 영화감독의 도시 관찰법을 들어보자!
원출처 : https://www.si.re.kr/node/5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