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 창업 이끌 “창동 아우르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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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서울 동북권의 청년 창업과 중장년 일자리 지원시설인 “창동 아우르네”가 11.27일(금) 개관한다고 밝혔다.

“창동 아우르네”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마중물(국고보조) 사업으로, 국비 지원 11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는 486억원이다.

경제기반형은 도시재생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크며*, 국가 핵심기능(산단, 항만, 공항 철도, 도로, 하천 등)의 정비·개발과 연계하여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고용기반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 도시재생사업 유형(국고보조 규모): 우리동네살리기(50억원), 주거지지원형(100억원), 일반근린형(100억원), 중심시가지형(150억원), 경제기반형(250억원)

총 13곳으로 부산(북항-부산역-원도심 활성화)과 청주(연초제조창 문화산업지구 조성)는 마중물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서울 창동·상계 사업의 경우 ’17.3월 활성화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아우르네는 우리말 ‘아우르다’와 프랑스어 ‘르네상스’를 결합한 것으로, 일자리 창출 시설을 한데 아우르고 지역경제의 재생과 부흥을 만드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름에 걸맞게 ▲ 청년 창업(동북권 창업센터) ▲ 중장년 창업·재취업(50플러스 북부캠퍼스) ▲ 청년·예술인 주거(창동 아우르네 빌리지) ▲ 시민단체 활동(동북권 NPO지원센터) 등을 지원하는 4개 시설이 연면적 17,744㎡(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한 공간에 복합 건립되어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창업과 일자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 창동·상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내 다른 주요 사업들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주택도시기금이 투입되는 49층 높이의 창업·문화산업 복합공간인 씨드큐브 창동(6,555억원)이 ’19.11월 착공했으며, 창동~상계 간 중랑천을 동서로 연결하는 보행교량과 보차도교량(256억원)이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창동 아우르네 바로 옆으로는 로봇과학관(308억원)과 사진미술관(273억원)이 내년 1월과 3월 각각 착공되고, 동부간선도로 창동교~상계교 구간을 지하화 하는 지하차도 사업(1,656억원)도 내년 4월 본격 착공될 예정이다.

이외 다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도 마중물 사업의 착·준공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규모 민간투자가 하나둘 성사되는 등 핵심 사업들이 본격화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별 주요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뉴딜사업 1호인 통영시 사업(문화·관광·해양산업 허브)은 폐조선소 오염토양 정화 및 기존 시설물 보존 방향이 결정되어 도시개발구역 지정 절차를 진행 중(’20.10월 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이며, 구 조선소 별관 건물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도 ’20.11월 착수한다.

한편 광주광역시 사업(광주역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은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광주역 복합개발 마스터플랜을 연내 확정하고 ’21년 중 민간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며, 창업 및 기업지원 시설인 스테이션G를 ’21.1월 착공한다.

강원 태백시 사업(폐광부지 신재생·문화발전소)은 부지 확보 문제가 있었으나 최근(’20.9월) 대체부지가 확정되어 설계 절차에 착수하는 등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다.

경북 포항시 사업(ICT기반 해양산업 플랫폼)은 수협 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하는 문화·예술체험거점 조성 사업과 첨단해양산업 R&D센터를 연내 연이어 착공한다.

이로써 해양레포츠 플레이그라운드, 영일대 북부시장 환경개선, ICT 해양산업 생태계 구축, 주민·방문객 스마트 서비스 등 사업을 포함한 6개 마중물 사업이 모두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또한 대구광역시 사업(서대구 재창조)은 14.5조원 규모의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민간투자 제안을 받은 상태이며(’20.10월), 마중물 사업인 기술창조발전소 준공(’21.4월)과 미래비즈니스발전소 착공(’21.6월)도 예정되어 있다.

인천광역시 사업(인천 개항창조도시 조성)의 경우 인천항만공사가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을 제안(’20.9월, 4,300억원)하여 검토 중에 있고, 인천역 앞 우회고가도 철거에 착수(’21.6월)할 계획이다.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20.4월부터 외부 리모델링 공사(마중물 246억원) 중으로, ’20.8월 선정된 운영사업자가 내부 공사(’21년, 민간 274억원) 완료 후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사업(원도심-대전역 연계)은 대전역과 중앙로 간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사업에 착수(’20.10월 착공)했고, 10년 넘은 숙원인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사업에 최근 민간사업자가 선정(’21.10월, 9,000억원)되었다.

경기 부천시 사업(수도권 창조경제 거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천종합운동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연내 실시계획 인가(’20.12월, 5,027억원)되면 R&D종합센터 등 연계된 사업들이 연이어 착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백원국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은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높은 만큼 많은 정성이 필요하므로, 지자체와 함께 보다 촘촘한 사업관리를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출처 :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4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