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농업 원년을 선포한 2012년, 서울시청 옥상에 설치한 5개의 벌통으로 시작한 도시양봉이 5년이 지난 2016년 현재,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공원과 자치구 텃밭양봉장 등으로 확대 설치되어 351통으로 늘어났다. 처음 시작보다 70배 늘어난 수치이다.
〇 도시농업의 영역은 텃밭과 그 주변에서 이뤄지는 양봉에까지 확대되어진다. 2012년 도시농업 원년 선포 후, 공원 및 옥상텃밭, 주말농장 등 생활 속에서 도시농업 실천 공간이 두드러지게 증가하였다.
□ 서울시는 서울 도시양봉의 5년 성과를 되돌아보고 개선과제 모색과 활성화를 위한 ‘서울 도시양봉 시민좌담회’가 서울시 NPO센터에서 6일(화) 개최된다고 밝혔다. ※ NPO : Non-Profit Organization
□ ‘서울 도시양봉 시민좌담회’는 대기오염 등 밀원(벌이 꿀을 빨아 오는 원천)감소로 꿀벌이 사라지는 가운데, 서울의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며 일자리 창출까지 기여할 수 있는 ‘도시양봉’이 의미있는 시민공동체 활동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 특히, 이번 좌담회를 공동주관하는 (특)자연환경국민신탁과 예비사회적기업 어반비즈서울은 도시양봉 확대를 위해 꿀벌을 위한 밀원 조성지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도시양봉 분야의 일자리 창출 방안과 도시양봉 비전을 시민공동체와 공유할 계획이다.
□ 또한, 현장에서 도시양봉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체계적인 민관협력으로 도시양봉의 미래상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 아울러, 오는 9월 10일(토)~11일(일)까지 양일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앞마당(서울 중구 무교로)에서 서울시 도시양봉의 역사 및 도시양봉 현장을 닮은 다양한 활동상을 전시하고, 꿀로 만들어진 다양한 상품도 선보이는 <도시양봉 네트워킹 데이>가 진행된다.
□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도시양봉은 환경과 생태계를 측정하는 환경지표”라며, “도시농업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하고 쉽게 도시양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붙임 1. 시민좌담회 개요 및 도시양봉 현장 사진 1부.
원출처 : http://economy.seoul.go.kr/archives/69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