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대한민국 대표 고고유적 발굴조사 성과 공개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한국고고학의 주요 발굴 조사 성과를 담은 ?2020 한국고고학저널? 국·영문판을 발간하였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발굴 조사하는 많은 유적 가운데 학술적으로 중요한 유적들을 별도로 모아 매년 『한국고고학저널』을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 『2020 한국고고학저널』에서는 2020년에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29개의 유적에 대한 조사 내용과 성과를 수록하여 공개한다.
책자에는 구석기 시대 순천 월평 유적부터 조선 시대 충주 읍성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들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담았다. 그리고 경주 월성 해자에서 출토한 유물을 이용한 고환경 복원 연구와 2020년에 새로 개설한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분석정보센터를 기획으로 다루었다. 또한, 발굴 조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조사 현장과 내용을 온라인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정보무늬(QR코드)도 탑재하였다.
책자는 국내외 국공립 도서관과 국외 연구기관 등에 배포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h.go.kr,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도 공개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연구 정보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고고유적 학술정보를 구축·제공하여 다양한 연구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