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연은홍익대학교건축도시대학의 70주년을맞이하여세계적인건축가엘리자베스포잠박과크리스티앙드포잠박이제시하는혁신적인건축적접근과철학을한국의건축가, 학생, 그리고일반대중에게소개하고자기획되었다.
포잠박은 1980년 Elizabeth de Portzamparc과 Christian de Portzamparc에의해설립된건축회사로, 프랑스최초로 1994년프리츠커상을수상하였다. 설립이래프랑스음악의전당, 뉴욕의루이뷔통본사, 세계최초의펜슬타워인 One57 뉴욕, 프랑스님므의로마박물관, 그리고서울의디올플래그쉽스토어등여러뛰어난작품을완성하였으나, 한국에서는다른프리츠커수상자들에비해상대적으로덜알려져있다. 특히 1995년서울국립중앙박물관현상설계에당선되었으나심사위원단의번복으로 2등에그친일화는아직도한국과프랑스의건축사회에서회자되고있다.
엘리자베스의세션에서는인류의생활방식이어떻게생태적측면으로진화해야하는지, 그리고이러한변화가건축과도시계획에서어떻게반영될수있는지를탐구하고, 이를통해새로운인류세의도래를예견하며, 참가자들에게미래지향적인도시설계의비전을제시할것이다.
크리스티앙은대지와프로그램이라는두요소가건축프로젝트의출발점에서어떻게상반되거나조화를이루며독특한구조를만들어내는지에풀어나가는지소개할것이다. 프로젝트사례를통해한국의젊은건축가들에게구체적인영감을제공하고, 실제건축프로젝트의계획및실행단계에서의고려사항을다룰것이다.
건축및도시설계의최전선에서활동하는세계적인건축가들의생각을직접듣고, 그들의철학과기술을이해함으로써한국의건축및도시계획에대한새로운시각을제공하고, 지속가능하고생태적으로책임있는설계에대한관심을증진시키는계기가될것이다.
현대건설의지원으로마련한본강연은프랑스의건축적노하우와한국의건축문화가서로영향을주고받을수있는중요한기회를마련할것이며, 이를통해한국의주거문화의발전을도모하고, 글로벌건축커뮤니티내에서한국의위치를강화하는데기여할것이다.
강연을주최한홍익대학교는지난해 [뉴홍익국제지명설계공모]를통해세계적인건축가다섯팀을초청하여경계없는미래캠퍼스의밑그림을마련하고글로벌무대에서의도약을준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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