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코모모+새건협] 2018 근대 도시건축 Re-Birth 디자인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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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근대 도시건축 Re-Birth 디자인 공모전

 

시대를 담은 수원 구 서울농대 본관 일대의 발전적 재생
Cultural Revival of the Main Building and neighborhood of the old College of Agriculture, Seoul National University

 

1. 공모전 취지 및 배경

 

대상지
수원 구 서울농대 본관 일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구 서울대학교 농생대 부지는 100여 년의 역사를 통해 우리나라 근대 농업발전을 선도했던 중심 지역으로, 1930년대부터 1990년대의 건축물이 보존되어 경기도의 대표적인 근대 역사, 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닌 장소이다.
또한 2003년 서울대 캠퍼스 이전 후 폐쇄되어, 수림이 자연 상태로 보존된 희귀한 식생의 생태적 가치가 높은 장소이기도 하다. 부지 내 보존 상태가 양호한 다수의 건축물들이 집합적으로 존재하여 근대시기 농업 행정시설의 단계별 발전 양상을 보여주는 우수한 건축자산이다.

정조시대 수원화성을 건설하면서 농업용 저수지 축만제(서호)를 비롯하여 동서남북 4곳에 함께 축조된 저수지는 수원이 근대 이후 농업의 메카로 자리잡는 데 근간이 되었다. 농업 메카로서 수원의 역할은 대한제국기인 1906년에 농업 연구기관인 권업모범장 설치로 이어졌고, 권업모범장이 일제강점기 수원농림전문학교로 발전하면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모태가 되었다.
한편, 해방 후 국제주의 양식 건축의 집결지로서 서울대 농대, 농촌진흥청 도서관 등 건축가 김희춘의 작품,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농진청 교육관, 김정수 설계의 농진청 본관 등 유명한 건축가들의 근대 건축유산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다.

서울대학교 수원캠퍼스 농업생명과학대학은 2003년까지 사용되다가 비행기 소음을 문제로 관악캠퍼스로 이전하게 되었고, 경기도가 정부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은 옛 서울대 농생대 터는 약 13년간 폐쇄되어 우범지대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계획 추진에 따라 수원역 인근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구 농생대 부지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2012년에 터를 적극적으로 개방, 활용하자는 지역 시민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본격적인 활용 방안이 제시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2013년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경기도 소유)와 구 서울대 농생대(교육부 소유) 부지의 교환 추진에 따른 부지 활용 방안이 검토되기 시작하였고, 서울대 농생대 부지 활용방안 TF 회의가 추진되었다. 수원 비행장과 오산 비행장에서 이륙한 전투기의 소음 문제, 주변 공공기관 이전시설과의 연계 계획에 대한 고려 등으로 본 부지를 활용하는 데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2014년 국방부가 수원시의 공군 비행장 이전 건의를 받아들이면서 본격적인 활용이 추진되기 시작하였다.

2016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먼저 60억 원을 들여 2개 동을 리모델링하였는데, 이를 경기청년문화창작소(옛 농원예학관)와 상상공학관(옛 농공학관)으로 개방하였다. 그리고 경기상상캠퍼스라는 이름으로 청년 창업자를 중심으로 한 문화융합공간으로 활용하여, 경기생활문화센터와 경기생생공화국으로 새로 단장하였다. 또 같은 해에 옛 농생대 기숙사인 상록사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따복기숙사로 리모델링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현재 경기문화재단의 기록관 추진, 업사이클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2019), 협소한 구 농생대 뒷길 확장 등이 추진 사업으로 이슈화되고 있다.

본 공모전에서는 기획재정부가 관할하는 부지와 서울대가 관할하는 창업플라자 부지를 모두 포함하여 캠퍼스 이전지의 활용과 도시건축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2. 주제 해석과 방향

 

주제 선정의 배경
1905년 경부철도가 수원화성 서측에 건설되면서 수원역과 수원화성 사이는 근대기 신시가지로 성장하는 반면, 축만제(서호)가 위치한 경부철도 서측은 농업을 중심으로 한 각종 연구와 교육의 메카로 성장하였다. 구 서울농대 캠퍼스는 농업 관련 연구와 교육의 중심이었으나, 2003년 서울농대가 관악으로 이전하고, 농촌진흥청이 수원을 떠나면서, 농업의 메카였던 이 지역과 수원의 정체성이 새롭게 자리매김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특히 농업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과 연구의 중심이었던 구 서울농대 캠퍼스 지역은 급성장하는 수원의 서측에서 중심적인 역할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그간 근대건축과 관련된 공모전과 같이 개별 건물과 대지, 확장된 범위로서 주변 지역과 맺는 관계성의 측면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조선과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형성된 지역의 역사성과 근대화 과정의 결과인 도시와 건축을 탐구하고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추구하기 위하여 창의적 해석과 제안이 요구된다. 수원농대 일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건축뿐만 아니라 도시와 조경 등의 분야는 물론 근대건축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의 계층과 분야의 응모를 권장하는 바이다.

 

대지 범위와 예상 프로그램
제안 가능한 디자인의 범위는 본관 1, 2, 3동을 포함하는 범위와 구 서울농대 캠퍼스 전체로 대별되며, 본관동 일대는 건축의 보존과 활용을 중심으로 구 서울농대 캠퍼스는 수원의 역사성과 정체성에 기초한 도시재생의 방향에서 해법을 염두에 두고 공모전의 대상 부지를 선정했다. 다만, 공모자의 제안에 따라 설계 대상 부지의 영역에 대해서는 조정이 가능하다. 다만 현실적으로 본관에 대한 도면과 전체 배치도만 제공이 가능하다. 캠퍼스 구역뿐 아니라 기획재정부 관할구역, 그 외의 B구역이나 C구역으로 선정하는 것은 응모자가 선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벤처창업플라자의 용도는 무시하고 제안하는 것을 가정으로 한다. 서울농대로 쓰였던 강의실, 연구실, 강당 등 다양한 유형의 건축물에 대한 새로운 변용과 활용을 제시할 수 있다. 단지 전체의 새로운 용도를 제안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다양한 분야를 전공하는 이들이 협업하여 주제에 접근할 것을 권장하나, 특정 분야의 작품을 우선 대상으로 심사하는 것은 아님을 의미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공모전 대상지에 대한 가장 혁신적이고 참신한 디자인 해결책을 제시한 작품을 선정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응모자는 아이디어를 설정함에 있어 공모전위원회가 제안하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조할 수 있으며, 아래의 모든 조건을 반드시 충족시킬 필요는 없다.

 

가. 서울농대 일대 전체 대상지에 대한 디자인 아이디어 제시
서울농대 일대의 역사적 배경, 접근성, 주변 녹지 체계 및 활용성과 연계성, 나아가 주변 지역과의 연계 등 구 수원시에서 위치한 서울농대의 과거와 현 100만에 가까운 수원시 내에서의 서울농대 부지의 현재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부지의 역사적·공간적 배경에 대한 면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관련 문헌과 자료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

 

나. 대상지 내 주요 공간을 중심으로 한 계획안 제시
예시된 구 서울농대 캠퍼스의 본관동처럼 행정 중심 지역의 옛 건물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계획안을 제시하든, 구 서울농대 캠퍼스를 구성하는 특정 기능군을 중심으로 한 계획안을 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학생회관을 중심으로 한 시설군, 기숙사를 중심으로 한 시설군 등이다. 서호중학교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은 아니지만 전체 단지의 균일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범위에 포함시켰으므로 응모자가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다. 현 부지는 서울대학교와 기획재정부가 나누어 관할하고 있고, 몇 개의 건물은 리노베이션 계획이 잡혀 있으나 현재의 용도와 가까운 미래의 리노베이션 계획은 모두 무시하는 것으로 가정한다.

 

다. 수원농대 부지의 미래를 위한 시스템과 프로그램에 대한 제시
수원은 경부선 철도의 동측으로 먼저 개발되었다. 경기도청과 구 수원시청을 중심으로 발전되었고, 추후 삼성전자 등 공단 개발과 함께 90년대 이후 인구가 급증하였다. 또한 경기대, 성균관대, 경희대, 아주대를 중심으로 한 대학가와 삼성전자 등 산업시설이 들어서고, 서천지구, 광교, 호매실 등 주거지가 개발됨에 따라 수원의 서측이 개발되었다. 따라서 이 부지의 가능성은 무한히 열려 있다. 응모자의 독창적인 분석을 통하여 미래의 적정한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3. 공모 일정 및 요강

 

접수 및 등록
· 대상: 역사·도시·문화와 근대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심 있는 분
· 기간: 2017년 2월 2일(금) ∼ 4월 13일(금)
· 방법: 새건축사협의회 홈페이지(http://www.kai2002.org)의 공모전 안내에 따라 웹하드 내리기전용 폴더에서 사전등록 양식을 받아 내용 작성 후 이메일 접수
– 웹하드 주소: www.webhard.co.kr [ ID: agriculture / PW: agriculture ]
– 신청서 제출 메일 주소: 2018_re-birthdesign@naver.com
· 참가비: 1팀당 70,000원(팀당 인원 3인 이내로 제한, 4/13(금)까지 응모철회시 전액 반환, 이후는 환불불가)
– 입금 계좌번호: 우리은행 1005-201-068236 (사)새로운문화를실천하는건축사협의회
※ 참가비는 팀장 명의로 입금(이체). 불필요한 정보 입력시 입금확인 불가함(ex. 참가비, 공모전, 한국도코모모…)
※ 참가비 현금영수증 발행 불가함 (「법인세법」 116조 2항, 「법인세법시행령」 158조 1항 1.가 에 의함)
※ 이메일 접수 및 입금 확인 후, 공모전사무국에서 접수번호 부여 예정 (입금 확인 후 이메일 개별 통보)
· 제공자료: 수치지도, 대상지 도면 등  [웹하드 내리기전용 폴더]
· 질의 내용은 정해진 기간 내 양식 작성 후 웹하드 올리기전용 폴더에 제출. 답변은 내리기전용 폴더에 게재

 

워크숍
등록신청 기간 중 계획되어 있는 워크숍은 응모자의 이해를 돕고 공모전 취지에 대한 대화를 현장에서 나누는 기회로 준비된 것으로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심사위원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것이다. 그러나 이 워크숍의 참가 여부는 권장 사항일 뿐 작품 선정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 워크숍 당일 프로그램은 별도 공지 예정

 

심사위원
김승회(심사위원장,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소진(건축가 / 아뜰리에 리옹 서울)
이영범(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우대성(건축가 / (주)건축사사무소 오퍼스)
배정한(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작품 접수
· 일시: 2017년 6월 7일(목) 10:00-15:00
· 현장접수: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길 2, 돈의문박물관마을 D동 도시건축센터 2층
· 우편접수: 06049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47길 43, 호성빌딩 3층 온고당건축
※ 6월 4일(월) 이전까지 우체국 소인이 찍힌 작품만 접수
※ 현장접수 주소로는 우편접수 절대 불가함

 

제출 결과물
· A1(594 × 841(mm)) 패널 2장: 5mm 두께 흑색 폼보드에 부착  ※ 패널 배치: 가로
· A4 1장 이내로 각각 정리한 한글 및 영문 작품설명서: 6부  [공모전 웹하드에서 양식 제공]
· 접수증: 사전등록양식에 첨부되어 있음
· 웹하드에 업로드: 패널 축소 이미지 파일(jpg, A3 규격) + 작품설명서를 웹하드에 올릴 것
· 모형: 제출하지 않으며, 필요한 경우 패널에 모형사진 등을 넣을 수 있음
※ 입상 작품은 「2018 근대 도시건축 Re-Birth 디자인 공모전」 도록으로 편집·출간 예정
※ 심사 후 탈락 작품은 반환하지 않으며, 전시 작품에 한하여 전시회 폐막일에 반환이 가능함
※ 출품작의 저작권은 출품자에게 있으며, 도록의 사용 권한은 한국도코모모에 있음

 

시상 내역
·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2팀, 상장과 상금 각 500만 원
· 우수상(한국도코모모 회장상, (사)새로운문화를실천하는건축사협의회 회장상) 2팀, 상장과 상금 각 100만 원
· 특별상(Special Prize) 2팀, 상장
· 특선 7팀, 상장
· 입선 다수, 상장

 

공모전 일정
· 2월  2일(금): 공모전 공고  [새건축사협의회 홈페이지]
· 2월  2일(금) ∼ 4월 13일(금): 사전등록  [웹하드 내리기전용 폴더 → 이메일 접수]
· 3월  5일(월) ∼ 9일(금): 1차 질의  [웹하드 올리기전용 폴더]
· 4월  7일(토) 14:00-17:00: 공모전 워크숍  [확정 후 별도 공지]
· 4월  9일(월) ∼ 13일(금): 2차 질의  [웹하드 올리기전용 폴더]
· 6월  7일(목) 10:00-15:00: 작품 접수  [돈의문박물관마을 D동 도시건축센터 2층]
· 6월  9일(토) 10:00-17:00: 작품 심사  [돈의문박물관마을 D동 도시건축센터]
· 6월  11일(월): 심사결과 발표  [새건축사협의회 홈페이지]
· 6월  23일(토) 15:00-17:00: 공모전 시상식  [돈의문박물관마을 D동 도시건축센터 1층]
· 6월  23일(토) ∼ 29일(수) 09:00-18:00: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  [돈의문박물관마을 D동 도시건축센터 1층]
※ 각 행사 장소는 주최 측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주최
한국도코모모 + (사)새로운문화를실천하는건축사협의회

 

공모전 코디네이터
안우성 (총괄 코디네이터, 온고당건축 대표)
윤정현 (시아플랜 대표)
윤지희라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장영철 (와이즈건축 대표)
전성은 (전아키텍츠 대표)
남지현 (경기연구원 공감도시연구실 연구위원)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

 

간사: 김선욱 (한국도코모모 사무국장)

 

공식 후원
국토교통부, 문화재청, Docomomo International

 

협찬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주)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주)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주)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 문박 디엠피,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주)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주)

 

문의
공모전 공식 이메일: 2018_re-birthdesign@naver.com

 

원출처 : http://www.kaah.or.kr/html/sub06_1.jsp?ncode=a003&num=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