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 대형빌딩 일대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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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활성화를 위한 지구통합관리 운영 기획’ 용역 발주 공고
– 주민ㆍ전문가와 함께 ‘건물단위’에서 ‘블럭단위’의 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
– 대형건물 저층부 개방, 상업기능 향상 등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
– 도시계획의 패러다임 전환, ‘새로운 인프라 구축 → 만들어진 것 잘 활용’

 

원출처 : http://spp.seoul.go.kr/main/news/news_report.jsp?searchType=ALL&searchWord=&list_start_date=&list_end_date=&pageSize=&branch_id=&branch_child_id=&pageNum=1&communityKey=B0158&boardId=26830&act=VIEW

 

□ 서울 도심은 ‘73년부터 도심재개발을 통해 도심 내 대형 업무빌딩 등이 건립되어 물리적 환경은 개선된 반면 빌딩주변은 주말과 저녁만 되면 텅 빈 공간으로 남아 상업활동 등 도시기능은 오히려 활성화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 현대적 오피스 및 상업건물의 건설이 도심공간의 정량적 수요에 부응한 반면 업무기능 편중으로 도심기능의 다양성 저하, 고층도심부의 시간대별· 요일별 유동량 편차 심화

○ 도심 내 가로공간 확충 및 개선이 이루어졌으나 공간 활성화의 기반이 될 가로공간, 더 나아가 블럭 공간단위의 중심지 건물군의 커뮤니티 형성 미약

○ 도심부 휴게 및 여가를 위한 신축 대형빌딩의 전면공간에 대한 공개공지의 면적(面的) 확보가 이루어졌으나 개별 옥외 개방공간이 들쑥날쑥하여 경관적 통일성과 보행 연계성 부족

□ 서울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의 BID(Business Improvement District)’나 ‘일본의 에리어매니지먼트’와 같이 도심 등 상업지역내 대형빌딩이 밀집되어 활력이 떨어진 곳을 활성화하는 “서울형 지구통합관리운영 기획”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 용역의 주용 내용은 ▴도심공간의 재활성화 방향 정립 ▴통합관리의 제도적 기틀 마련 ▴기업, 주민, 전문가, 공공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 ▴선도적 모델 및 단계별 추진전략 등 이다.

□ 대상지역은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재개발이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인 상업지역이다, 우선 시범지구를 선정하고 전문가가 직접 주민(기업,건물주 등)과 함께 지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 이를 위해 시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구통합관리운영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역 활동 전문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 금번 용역은 5월 중 용역수행자를 선정하여 착수하고 ‘17년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기존 도시계획은 새로운 인프라구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다면 앞으로의 도시계획은 이미 만들어진 것을 잘 활용하여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과 가치를 상승시키는 전환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