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건축 강연
문제적 건축:한국건축 이대로 괜찮은가
장소:미메시스 아트 뮤지엄(경기도 파주시 문발로253)
주최: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후원:출판도시인문학당
참가비:회당 5,000원(무료 전시관람 가능)
신청:https://goo.gl/forms/Y0i4NCKwBRObdKZE2
문의:info@mimesisartmuseum.co.kr / 031-955-4100, 4106
건축물은 계획하고, 짓고, 사용하는 사람들과 그 사회를 반영한다. 특히 아파트나 연립주택, 관공서, 공공시설, 학교 등 도시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건축물은 그 규모만큼이나 여러 조직의 결정 과정을 거친다. 우리는 그러한 복잡한 과정과 이해관계는 알지 못한 채 혹은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생활한다. 도시 환경을 이루는 다양한 (공공)건축의 건립 주체와 의도, 과정과 파급 효과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지 않은 것이다.
국가 혹은 기업에 의해 세워진 건축물은 탁상 행정의 결과물,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최선책으로 치부되었으며, 진지하게비평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기획한 연속 강연 <문제적 건축:한국건축 이대로 괜찮은가>는 한국 사회를 반영한 아파트, 연립주택, 관공서, 학교 건축을 통해 외형과 기능, 사회적 의미,건축 이용자들에게 끼치는 영향, 그리고 새로운 건축적 실천 등 공간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세부 강연 개요>
아파트 게임: 한국 중산층 문화의 형성 / 박해천(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 조교수)
5월 19일(토), 오후 3시
동네가 사라지면단지가 생긴다.단지가 될 수 없는 동네의 낡은 단독주택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아파트를 닮은 빌라가 된다.아파트에 살 수 없는사람들이빌라에 산다.통칭 빌라라고 일컬어지는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그리고 다가구주택들은아파트와 단독주택 사이의 변종으로서 동네를 잠식해왔다.이런 빌라들이 이제 동네의 새로운 미래가 될 수 있을까?
도시 주거의 미래로서 빌라들: 그래도 동네 / 안군서(주식회사 공무점 대표)
5월 26일(토), 오후 3시
동네가 사라지면단지가 생긴다.단지가 될 수 없는 동네의 낡은 단독주택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아파트를 닮은 빌라가 된다.아파트에 살 수 없는사람들이빌라에 산다.통칭 빌라라고 일컬어지는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그리고 다가구주택들은아파트와 단독주택 사이의 변종으로서 동네를 잠식해왔다.이런 빌라들이 이제 동네의 새로운 미래가 될 수 있을까?
공공건축의 문제와 지향 형식 / 이종건(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6월 16일(토), 오후 3시
<공공건축의 문제와 지향 형식>강연은 우리의 공공건축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여러 층위에서 살펴보고, 공공건축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형식을 제안한다.
학교의 가치 / 나은중(네임리스건축 대표)
6월 23일(토), 오후 3시
학교에서 공공성의 가치는 과거와는 다른 위상을 가진다.배움의 장소라는 교육시설의 가치는 단순히 학습이 이루어지는 조용한 교실만이 아닌 구성원간의 상호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공용 공간에서도 이루어진다.투명성,다양성,유동성을 통해 만들어진 삼각학교의 공유적 가치는 배움의 공간 너머 상호적인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로서의 건축을 바라보게 한다.
원출처 : http://www.vmspace.com/2008_re/kor/sub_news_view.asp?SearchDateS=&SearchDateE=&idx=6443&pageNu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