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작가전 <제주를 비추다>는 제주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를 한자리에 모아 현재의 제주미술을 비추어본다.
전시장소 : 제 1 기획 전시실,제 2 기획 전시실,특별 전시실
전시기간 : 2016.05.03(화) – 2016.07.01(금)
참여작가 : 강은정, 강태환, 고윤정, 김동원, 김소라, 김수연, 문성공, 문창배, 박재윤, 서성봉, 신승훈, 오기영, 이미성, 이성종, 이승수. 이은경. 조기섭, 최창훈, 현덕식, 홍다슬
이번 전시에서는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서 꿈을 그려내는 강은정, 보이는 듯 보이지 않는 듯 공간을 공감하고 연구하는 강태환, 복잡한 생각이나 다양한 감정을 지닌 인간성의 모습들을 형상으로 발전시키는 고윤정, 파도라는 소재로 감정을 표현하는 김동원, 일기장을 쓰듯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내는 김소라, 조각난 추억들을 퍼즐 맞추기하듯 나타내는 김수연, 작품속에 자신을 이입하여 자아를 찾고자하는 문성공, 제주 자연의 일부를 극사실화로 재현하여 세상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는 문창배,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인식시키고 아름다운 사회를 상상하게하는 박재윤, 아픔과 두려움을 드러내 치유시키는 서성봉, 동자석을 의인화하여 현대인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내는 신승훈, 노동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장지기법을 사용하여 구도적인 의미를 담고자한 오기영, 따뜻함과 고요함 속의 기억의 겹이 화면에 머물게한 이미성, 대상의 또 다른 이미지에 빛을 품게하는 이성종, 작업이 삶의 의미가 되는 이승수, 과일을 소유하고 싶은 아름다움으로 재구성한 이은경, 자연의 찰나의 순간을 진공 상태로 만들어 영원히 빛나게 하는 조기섭, 삶의 이야기들을 예술이라는 방법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는 최창훈, 그림으로 대화의 연결고리를 찾는 현덕식, 과거의 흔적과 세상에 부딪치며 따뜻하게 살아가는 달동네를 그린 홍다슬 총 20명의 작가들의 대표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제주의 미술을 이끌어가고 있는 예술가들의 철학이 담긴 창의적인 작품을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서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원출처 : http://www.jejumuseum.go.kr/kor/index.php/contents/shows/current?seq=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