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산업시설 문화공간 국제교류전
재:생
폐산업시설 문화공간 국제교류전 《재:생》은 기본적으로 그 기능을 다하고 방치된 산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되살리는 문화재생에 관한 전시다.
‘재생’은 되살린다는 뜻이다. 한자어로 보면 ‘다시’ 또는 ‘거듭’이라는 뜻의 ‘再’와 ‘태어나다’ 또는 ‘목숨’이라는 뜻의 ‘生’이 결합된 단어다.
여기에서 원래의 기능을 다한 폐산업시설이 다시 사용된다는 의미에서 ‘재’의 의미는 비교적 명확하다.
반면에 ‘생’은 어떠한가?
이 말은 마치 마법 카드처럼 어디에든 붙기만 하면 그 대상을 살린다. 문제는 이 마법 카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살펴보는 일이다.
이번 전시는 ‘생’의 다양한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빈칸을 채우듯 공간을 되살리는 생의 에너지를 찾아보자.
전시는 해외의 많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례에 대한 아카이브로 시작한다. 이와 더불어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교류 중인 해외 폐산업시설 문화공간들의 자료와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생명을 다한 폐산업시설들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는 다양한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전시기간 2018.11.17(토) – 12.23(일),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10:00 – 18:00 (입장마감 : 17:00)
전시장소 석천홀
입장료 무료
큐레이터 문희채
참여작가 및 참여공간 – 총 12명 (국내 6명, 국외 6명)
[일본] 뱅크아트 1929 – Maruyama Junko, Takahashi Keisuke, 정윤선
[대만] 피어-2 – Chang Chihchung, Chuang Huilin, 김원진
[영국] 발틱현대미술센터 – 갈유라, 김동찬
[덴마크] Fabrikken, Kulturåtrnet, New Shelter Plan, Randi&Katrine
커뮤니티 아트 박상덕, 조영주
주최 부산광역시, 고려제강
주관 부산문화재단
문의 부산문화재단 051-754-0431~4
원출처 : http://www.f1963.com/ko/?c=art&s=1&syear=2018&gp=1&gbn=viewok&ix=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