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예술가는 시대의 각인이 찍히게 된다”고 앙리 마티스는 말한 바 있습니다. 더군다나 건축가는 말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건축가 강석원의 출판 및 전시회를 기념하며 책과 전시 너머에 담겨 있는 건축여정을 시대의 씨줄과 날줄로 엮어보고자 합니다.
한국 현대현축의 태동기 이후 단순화되고 있는 맥락을 풀어헤쳐 많은 건축가라는 가닥이 지금끼지 이어져 가는 모습을 살펴가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콜로키움은 책 속에서 건축가가 해 온 건축의 특징, 고유의 특징을 짚어주신 박길룡(한국 모디니즘 건축의 “전이질”), 김현섭(모더니즘 건축이후 강석원 건축의 “특수한 보편성”), 강병준( 건축가 강석원이 남긴 것들), 손진(강석원 건축의 정확함이라는 것) 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좀 더 채워지는 대담을 해주실 것입니다.
그 시대를 알고 계신 분, 알고 싶으신 분, 그 시대 전후의 줄기와 건축적 각인들에 관한 공유하고 있는 분들 모두 대화에 함께 참여하시어 풍성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정 : 2019년 2월 19일 오후 7시 – 9시
장소 : 이건하우스 (마포구 동교로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