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근대도시건축 Re-Birth 디자인 공모전
-민주화의 현장 남영동 대공분실의 문화적 재생-
근대도시건축연구재단 + (사)새건축사협의회가 공동으로 “민주화의 현장 남영동 대공분실의 문화적재생” 이라는 주제로 「2019근대도시건축 Re-Birth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 대공분실은 1987년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시절 서울대 학생인 박종철군이 불법 고문으로 사망한 사건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곳이다. 그의 죽음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되었으며, 이 건물은 ‘독재’의 시대에 맞선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으로 상징되는 ‘반인권’과 ‘민주주의 탄압’의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가 되었다. 그동안은 시설의 전모가 시민사회에 충분히 공개되지 않은 채 사용되다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근대도시건축연구재단과 새건축사협의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가 만나게 될 민주인권기념관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생각을 나누고자 기획하였다.
시대의 특수한 상황에서 탄생했던 근대건축물의 보존과 창의적 활용이라는 관점에서, 건축과 대지의 경계를 넘어 확장된 범위인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접근하여, 도시의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 해석과 제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접수 및 등록 2019년 3월 1일(금)~4월 19일(금)
작품접수 2019년 6월 3일 우편접수 (우편소인 6월 3일까지)
결과발표 2019년 6월 10일
참가비 1팀당 90,000원(팀당 인원 3인 이내로 제한, 4/12(금)까지 응모철회시 전액 반환, 이후는 환불 불가)
주최 근대도시건축연구재단+새건축사협의회
공식후원 국토교통부, 문화재청,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문의2019_re-birthdesign@naver.com
공모전 세부정보 홈페이지 http://www.kai2002.org/ 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