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9만㎡‘국제교류복합지구’도시관리계획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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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을 추진 중인「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 Seoul International District)」199만㎡에 대한 새로운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토지이용, 보행, 교통, 경관 등에 대한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이다.

□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주요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그동안의 사업추진 내용 등을 고려한 새로운 도시관리방안을 마련, ‘국제교류복합지구’를 종합적 시각에서 검토해 급격한 도시변화에 대응하고 관련 내용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도 5년마다 검토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 검토시기에 맞추어 재정비하게 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 서울시는 지난 ’14년~’16년에 걸쳐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대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계획’을 발표·구체화했다. ‘16년 9월엔 법정 도시관리계획인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안정인 실현 토대를 마련했다.

□ 현재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주요 사업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현대차GBC, 올림픽대로 지하화 등 도로 개선, 한강·탄천 정비 등이 구체화되고 있다.

○ 초고층 빌딩이 건립될 현대차GBC는 ’19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건축인허가 절차를 이행중이다.

○ 스포츠·문화 복합 콤플렉스로 계획된 잠실종합운동장은 올림픽 주경기장이 ’18년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공모를 완료하고, 현재 기본설계를 준비 중이다. 대규모 전시컨벤션 등이 제안된 민간투자사업도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제안내용에 대한 검토 작업이 중간점검을 마친 상태다.

○ 다양한 철도노선이 계획되어 있는 영동대로복합환승센터는 대중교통 허브로서 기본계획 수립 후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으로 ’19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올림픽대로 등 도로 개선, 한강·탄천, 탄천보행교 등 기반시설도 ’18년 기본계획수립 등을 완료하고, 기본설계를 준비 중에 있다.

□ 서울시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에 따른 ▴용도·밀도 등 토지이용 ▴대규모 보행수요 증가에 따른 보행·자전거 환경 개선 ▴주요도로·한강·탄천 변 경관 개선 및 인접지역 높이 관리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교통개선대책 마련 등 합리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영동대로 철도신설 및 지상광장 조성으로 대규모 보행수요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 보행·자전거 통행 체계를 개선한다.

○ 올림픽대로 지하화 등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과 친환경적 국제인증인 LEED ND의 예비인증내용도 반영할 계획이다.

○ 아울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에 따른 경관가이드라인, 옛 서울의료원 부지의 공공주택 도입 등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대안도 마련한다.

□ 국제교류복합지구 ‘도시관리계획’은 2년에 걸쳐 마련된다. 1년차인 ’19년에는 도시변화 모니터링과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검토해 도시관리방향을 설정하고, 2년차인 ’20년에는 세부적인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해 도시관리계획 절차를 이행,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 특히 시는 1단계 이용자 설문조사, 2단계 도시관리계획(안) 설명회 등을 거쳐 서울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일자리 토대 마련과 지역의 발전에 관해 서울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합리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김창환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장은 “구체화되고 있는 개별사업을「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종합적인 시각에서 검토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 교통, 건축, 환경 등 체계적·종합적 도시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며 “국제교류복합지구를 미래경쟁력을 창출하는 국제 업무 중심지이자 세계적 명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출처 : http://news.seoul.go.kr/citybuild/archives/502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