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서울: 타임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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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기획지원프로그램 03으로 선정된 천미림 큐레이터의 전시 <네오서울: 타임아웃>(Neo Seoul: Time Out)이 d/p의 2019년 첫 전시로 열립니다.

<네오서울: 타임아웃>은 서울의 미래, 즉 신(新)-서울에 대한 예측과 SF적 상상을 다룬다. 서울이라는 공간은 가상의 도시가 아니라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실재세계라는 점에서 미래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공포 혹은 유토피아적 기대를 구체화 시킨다. 작가들은 각자 상상하는 임의적 미래로서의 서울을 조형적으로 구성한다. 이는 그동안 문학, 영화 등 서사예술에만 주로 국한되었던 SF를 시각예술의 범주로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부제 ‘타임아웃’은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공유하고 출발하는 특정한 세계관을 의미한다. 작가들은 “서울이라는 세계를 구성하는 데이터의 용량이 가득 차서 우주로 복사되어 백업된 후 멈추어버린 서울을 바라본다” 라는 공통된 가상의 설정으로부터 자신만의 작업과 이야기를 구축한다. 전시는 4차 산업혁명 등 현재 우리가 막연히 두려워하는 미래사회에 대한 이미지와 비전을 제시하고 관객들은 이로부터 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감각과 예측을 확장할 수 있다.

[d/p 기획지원프로그램 03]
<네오서울: 타임아웃>(Neo Seoul: Time Out)
3. 12 – 4. 13 (화-토, 1pm-7pm)
오프닝/ 3. 15 (금) 6pm
기획/ 천미림
참여작가/ 김시훈, 김용관, 이홍민, 최재훈
장소/ d/p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28, 낙원상가 4층 417호)
주최/ d/p

원출처 : https://www.facebook.com/dslas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