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차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은 한중일 삼국의 강역에서 전개된 건축 및 도시 관련 유적, 유물, 사상, 제도 등 제반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원론적인 개념의 재조명, 사료의 발굴, 그리고 그 해석이라고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진행해 오고 있으며 연구자 중심의 보다 전문화된 학술토론회를 추구합니다.
2019년 기해년의 두 번째이자 제30차 콜로키움에서는 <중국 세계유산보존의 현재와 미래; 소주 고전원림의 보호와 연구에 관한 논의>라고 하는 주제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유산의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인 소주 원림은 세계 원림사는 물론 동아시아 원림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년 한국의 수많은 고건축, 원림 연구자는 물론 중국을 찾는 관광객 가운데에서도 절대 다수가 소주 원림을 방문하고 있지만 이들 원림의 원형과 변형, 보존과 관리, 조형과 상징 등과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의 이해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소주 고전원림의 연구와 보존을 위한 기존의 성과와 흐름을 소개하고, 원림건축의 중요한 유형 가운데 하나인 방(舫)이라고 하는 건축물의 사례를 중심으로 그 기원과 다양한 변화상을 살펴보는 한편, 국내 학술계와의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중국 고전원림 및 목조건축 분야의 대표적인 젊은 연구자인 시에홍췐(謝鴻權) 교수를 초청했습니다.
시에홍췐 교수는 7년 전 한양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에 교환학생으로 1년간 방문하였으며 한국 목조건축에 대해서도 남다른 관심과 좋은 논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소주과학기술대학 건축도시계획학원의 부교수 겸 국가역사문화명성보호연구원의 연구자로써 소주 고전원림의 보존과 연구를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국내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와 진지한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콜로키움의 모든 내용은 순차통역으로 진행됩니다.
■ 주제 및 발제자 :
-주 제: 중국 세계유산보존의 현재와 미래: 소주 고전원림의 보호와 연구에 관한 논의>
-발제자: 시에홍췐(謝鴻權. 福建 泉州人)
주요 연구 분야는 동아시아의 목구조를 비롯하여 불교, 도시, 원림
蘇州科技大學 建築與城規學院 부교수
蘇州 國家歷史文化名城保護硏究院 연구원
淸華大學 박사후 연구생
東南大學 建築硏究所 건축학 박사
국가 파견 한국 한양대학교 공동 육성 박사 유학생
<蘇州, 傳統民居 營造探原>, 중국건축공업출판사, 2017년(공저)
■ 통역 : 한동수(중국 청화대학 건축학원 박사,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
■ 시간 : 2019년 05월 18일(토) 오후 3-6시
■ 장소 :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 건축관(건물번호 202) 9층 창의설계세미나실
■ 후원 : (주) 영신 인터내셔널
■ 문의 : 02-2220-0319(한양대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원출처 : http://www.aik.or.kr/html/page05_03.jsp?ncode=d001&num=4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