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으로 밝혀 낸 전북혁신도시 -유적, 유물, 발굴 그리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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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16.05.20.~2016.07.17.
전시장소 :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900

2016년 특별전으로 “고고학으로 밝혀 낸 전북 혁신도시 -유적, 유물, 발굴 그리고 전시”(2016.5.20~7.17)를 개최합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개발된 전북 혁신도시는 우리에게 많은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지역은 예전부터 완주 갈동 유적이나 완주 상림리 유적, 전주 여의동 유적 등 청동기와 철기가 출토된 유적이 여럿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지표 조사와 발굴 조사 과정에서 전북 혁신도시 대부분의 지역에 구석기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많은 수의 유적이 존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북 혁신도시가 위치한 전주·완주 지역은 만경강과 그 지류인 전주천이 흐르고 해발고도가 낮아 오랜 옛날부터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이었습니다. 또한 만경강을 통해 서해안에 맞닿아 있어 외부로부터의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이 지역만의 문화로 만들어내는 힘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북 혁신도시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하여 나름의 문화적 중심지를 형성하며 이 지역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생생한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전시와 함께 전북 혁신도시의 고고학적 성격을 규명하는 “제24회 호남고고학회”(2016.5.20.)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원출처 : http://jeonju.museum.go.kr/special.es?mid=a10201010100&seq=1672&act=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