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륙으로 향하는 관문이며 동남아시아 바닷길의 시작점인 광저우(Guangzhou 廣州)는, 벼와 배를 생산했던 예족(Yue People 越族)의 세력거점으로 형성되었고, 안시의 난 (Anshi Rebellions 安史之亂, 755–762)으로 닫혀진 육상 실크로드를 대신하는 해양교역로의 시작점으로 성장하며, 중원과 해안에서 이주해온 하카족(Hakka People 客家族)과 호키엔족(Hokkien People 福建族)의 믿음으로 도교와 서원의 성지가 되었으며, 범람하는 주강 위에 아편전쟁(1840-1842, 1856–1860)으로 밀려온 영국-프랑스 세력에 대응한 교역 (Canton System 一口通商, 1757–1842)의 요새로 성장해온 항구도시이다.
본 답사는 광저우의 오래된 행정과 지식의 중심부였던 웨시우(Yuexiu 越秀)와 리완(Liwan 荔湾), 상업과 생산의 시장이였던 판팡(Fan Fang 蕃坊), 시관(Xiguan 西關), 샤미안(Shamian Island 沙面島), 현대 도시개발을 주도하는 티안헤(Tianhe 天河)를 가로지르며, 주강 운하를 따라 자라온 펄델타의 지역건축(Lingnan Architecture 嶺南建築)과 가로형 상업주택(Qilou 騎樓), 시관(Xiguan 西關)과 샤미안(Shamian 沙面)의 조계지(Thirteen Factories Area 十三行), 그리고 카이핑(Kāipíng 开平)의 타워주택(Diaolous 碉楼)과 포샨(Poshan 佛山)의 도자기 생산지(Nanfeng Kiln 南’118;古灶) 등을 탐구한다.
상상의 광저우, 1665
우리학회 국제협력위원회(위원장 : 한광야 교수)에서는 하계답사를 아래와 같이 진행하오니, 답사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7월 10일(수) 오후 5시까지 참가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사)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 김영환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 한광야
• 답사기간 : 2019.08.17.(토) ~ 08.21(수) 3박4일
• 답사지역 : 중국 광저우
• 참가비 및 인원 : 130만원
-참가인원과 환율변동에 따라 가감될 수 있음
-총 상품가격은 항공사에 사정으로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인원 및 참가자격 : 15명 (학회회원 우선, 선착순 마감)
• 신청마감 : 2019년 7월 10일(수) 오후 5시까지
• 신청방법 : 참가신청서(별첨)와 여권사본을 이메일(udik@udik.or.kr) 송부
• 예약금 입금 : 예약금 10만원(납부계좌 농협은행 /302-1202-0295-61/예금주 :최현석 초이투어)
원출처 : http://www.udik.or.kr/html/board_index.jsp?ncode=a0001&num=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