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아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자연유산 체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천연기념물이나 명승이 있는 자연유산 현장이나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운영하는 전시‧교육‧행사 등에 참여한 후 체험 사례를 참신하고 감동적으로 창작해낸 캐릭터나 그림 작품을 응모하는 것이다.
응모 분야는 ▲ 캐릭터(중‧고등부)와 ▲ 그림(초등부) 2개 분야인데, 캐릭터 분야는 응모 형식에 따라 기본형과 응용형을 3점
이내로 제출하고, 그림 분야는 응모 형식에 따라 액자나 유리 등을 제외한 그림 원본을 규격(272x394mm)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 캐릭터 부문: A3, 기본형 1컷, 응용형 2~3컷 / 3점 이내, 원본(300dpi, psd/ai), 변환파일(72dpi, jpg)
기본형은 캐릭터 전체모습을 상세하게 보여주는 것이고, 응용형은 기본 캐릭터에 여러 가지 자세를 다르게 취한 모습을 말함
* 그림 부문: 8절지(272x394mm) 1장 / 액자, 유리 등을 제외한 그림
참가 희망자는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http://www.nhc.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품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자우편(ryoon@korea.kr) 또는 우편(우편번호 35204. 대전광역시 서구 유등로 927 천연기념물센터 전시운영팀/마감일 도착분에 한함)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각 분야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서 분야별로 대상 각 1명(문화재청장상), 특별상 각 1명(대전광역시교육감상), 최우수상 각 1명(국립문화재연구소장상), 우수상 각 2명(국립문화재연구소장상), 장려상 각 10명(상품)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참가자 모두에게 천연기념물센터가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특히, 캐릭터 분야의 수상작은 앞으로 천연기념물센터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정해져서 교육자료 등에 실제 활용할 수도 있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에서 개최 예정인 작품 전시회에서 전시되며, 앞으로도 비영리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하는 등 많은 국민에게 자연유산을 알리는 소중한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잠재된 관찰력과 인지력, 상상력, 표현력 등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국민이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유산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고 소중한 우리 자연유산의 아름다움을 전시와 공모 등으로 활용하여 국민적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