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역사문화관 원정대’여주 지역 6개 초교에 눈높이 문화재 교육 / 6~11월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찾아가는 문화재 교육인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원정대」를 오는 17일부터 11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운영한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지난 2월 2일부터 19일까지 여주 시내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참여 신청을 받아 6개 초등학교(매류초, 능북초, 상품초, 흥천초 등)를 선정하였다. 4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원정대 교육도 연기되었다가 최근 등교가 재개되면서 원정대 교육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원정대‘ 교육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조선왕릉 소개, 영릉(英陵, 세종대왕릉)과 영릉(寧陵, 효종대왕릉)의 구조, 세종대왕의 생애와 국방, 과학, 문화, 백성 생활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긴 그의 업적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또한, ‘나만의 영릉 팝업북(입체 그림책)’ 만들기 체험 시간도 마련되어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원정대 교육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3%가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긍정적 결과를 얻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필수, 안전거리 유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이번 문화재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농촌지역 등 문화향유가 어려운 지역과 사회배려계층을 고려한 문화재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여 교육의 양극화를 해결하고 미래세대의 문화재 애호의식 함양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