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비행,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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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1) 영상촬영가인 OO씨는 의뢰를 받아 △△시를 촬영하고자 드론 비행승인을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말았다. 낮에 비행하는 승인신청은 항공기 운항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고, 밤에 비행하는 특별비행 승인신청은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는데,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ㅇ (#2) 드론 초보자인 OO씨는 드론 기체를 신고하고 비행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불편함을 겪었다. 기체등록과 드론 비행 승인을 각각 다른 시스템에 들어가서 절차를 밟아야 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드론을 활용하는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대국민 드론민원 통합 시스템인 ‘드론원스탑’을 구축하고 8월 3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 (인터넷·모바일 주소) https://drone.onestop.go.kr 또는 드론원스탑

그동안 민원인은 드론 비행을 위해 기체등록, 비행승인ㆍ특별비행 승인 및 촬영허가를 받아야 할 경우, 민원24와 항공기 운항시스템, 이메일, 서면 등 각각의 시스템으로 따로 신청*을 해왔다.

* 민원인이 비행승인, 촬영허가, 장치신고를 官ㆍ軍을 상대로 업무성격에 따라 선별하여 접수

그러나, 오늘부터는 PC 또는 모바일을 통한 ‘드론원스탑’을 사용하면 모든 민원이 한 번에 신청이 가능해진다.

지난 ‘17년부터 드론이 대중화되면서 기체신고, 사용사업체, 조종자격 취득 등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비행승인 등의 드론 민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비행승인) ‘17년 6,481건 → ‘19년 16,646건(약 2.5배 증가)

이에 따라, 국토부는 대국민 드론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앞서 ’18년 하반기부터 드론원스탑 시스템 구축을 착수하였으며, 오늘 (3일)부터 공식 개시를 하게 되었다.

* ‘18년 9월∼’19년 : 시스템 구축, ‘20년 1월∼7월 : 시범 운영

‘드론원스탑’ 구축을 담당하는 서울지방항공청(청장 김철환)은 민원인과 운영자 입장을 모두 고려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시연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바일로도 드론민원 접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하였다.

아울러, ‘드론원스탑’과 국토부 공간정보(V-World)*를 연계하여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지도의 화면을 클릭하여 손쉽게 비행좌표를 입력하도록 구현하였다.

또한, 민원 처리결과에 대한 자동 SMS 알림 기능도 구현하여 편리함을 더했다.

국토교통부 첨단항공과 문석준 과장은 “현재는 웹기반 서비스인 ‘드론원스탑’을 보다 사용하기 편한 모바일 앱으로 개발하고 기능을 보강하는 등 대국민 드론민원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출처 :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