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동강국제사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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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16년 7월 15일 ~ 2016년 9월 25일

전시장소 : 동강사진박물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월로 1909-10

2016년 제 15회 동강국제사진제을 개최하며
사진을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분!
강원도민과 영월군민 여러분!
어느 해보다 더욱 고대하는 마음으로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장 이 재 구, 인사드립니다.
사진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의 열정을 담아내는 동강국제사진제 ‘누구나 함께하며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사진축제’이자, 동시에 ‘사진의 전문성을 특화하는 국제행사’로써 그 정체성을 다지고자 노력합니다. 따라서 2016년 동강국제사진제는 세 가지에 역점을 두고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기획으로 여러분 모두를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하고자 합니다.
첫째, ‘영월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누리며 소통할 수 있는 행사’, 둘째,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축제로서 글로벌 시대를 앞서 준비하는 ‘국제화’ 셋째, 영월군의 전략산업인 드론을 이용한 특별한 이슈, ‘드론 이미지의 특화’를 통해 우리의 사진문화를 대중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영역까지 확장하고자 합니다. 이제 동강국제사진제는 우리의 청정영월을 대표하는 더 없는 자랑이자 한국사진축제의 뿌듯한 자긍심이 되었습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동강국제사진제는 지금까지의 전통과 권위를 충실히 계승하며, 동시에 문화예술의 융복합 트렌드를 반영한 현대사진의 새로운 지경확장을 시도합니다. 신수진 예술감독이 기획하는<주제전>과 <국제공모전>에 선보이는 드론이미지와 항공사진이 바로 그것입니다. 특히 동강국제사진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주제전>은 영월군이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드론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이미지로 특화하여 ‘하늘 가까운 땅’의 주제로 10개국, 14명의 작가, 100여작품을 전시합니다. 동일한 맥락에서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공모전>은 드론 이미지 외에 항공사진까지 포함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진가들의 특별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드론촬영전문사진가들은 물론 아마추어 사진가의 다양한 예술적 표현 등 급변하는 영상 테크놀로지의 진보와 함께 현대사진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국내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올해의 ‘동강사진상’은 15회 수상자로 선정된 김옥선작가의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을 개최합니다. 강원도민의 초대행사로서 <강원도사진가전>은 강원도 젊은 사진가들의 포트폴리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진가들의 전시가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올해로 10회 째를 맞이하는 <거리설치전>은 드론사진가 조성준의 드론 이미지를 포함하여 실험적 시도로 영월을 재해석한 창작 이미지들을 영월군청과 동강사진박물관, 영월군민들의 주거공간에 설치하는 공공 전시형태로 영월군 곳곳에서 신선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올해 <보도사진가전>은 사진의 진정한 의미인 배려와 소통과 나눔을 함께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특정한 영역의 사진가가 아닌 각 분야에서 자신의 작업을 하고 있는 5인의 사진가들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더불어 <영월군민사진전>은 사진문화를 통해 영월군민과 소통하고 사진문화를 확장하는 군민 초대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그 외에도 사진의 고장 영월의 가치와 문화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소통하고자 기획된 <영월사진기행>은 전국의 사진과 여행 애호가들, 그리고 영월군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영월의 또 다른 가치를 나누고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편 국내 최고의 전통과 최대의 교육콘텐츠를 구축하고 있는 <2016 동강사진워크숍>은 이른바 명품 사진워크숍을 지향하며 우리 사진계의 최고 명사들을 강사진으로 올해에는 기존의 전통적인 워크숍 프로그램을 존중하면서 현대의 패러다임에 맞는 내용을 추가 구성하였습니다. ‘현대사진 문화의 재발견’ 이란 테마로 드론의 이론과 실습, 3D 프린팅 강좌 그리고 올해부터 시작하는 여름밤에 열리는 박물관 특별강좌 등 유익하고 실제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되었습니다. 또한 전국대학 평생교육원의 추천을 받은 우수작품들로 구성된 <평생교육원사진전>은 사진애호가들의 참여와 소통을 독려하는 열린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입니다. 사진문화의 확장 및 대중화에 기여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참여와 뜨거운 관심이 되고 있는 <전국초등학교사진일기공모전>은 올해에도 신교육방법론으로서 사진의 역할과 특별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게 할 것입니다.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가진 동강국제사진제는 새로운 시도와 다채로운 기획으로 발전을 위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매년 그 자리에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위해 묵묵히 책임을 완수해 주신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 운영위원들과 사무국 직원여러분및 영월문화재단 여러분, 그리고 동강국제사진제를 널리 알려주신 사진계 모든 분들과 언론계 여러분, 행사준비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주신 박선규 영월군수님과 문화관광과 직원여러분, 그리고 군 의회 관계자 여러분, 또한 자발적인 행사참여와 따뜻한 애정을 보여주신 영월군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올해도 이 모든 것을 실행전략에 맞춰 온전히 준비할 수있었습니다. 마음을 다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첨단영상시대, 사진문화의 힘은 나날이 새롭고도 무한합니다. 우리 모두의 동강국제사진제는 명품영월의 특별한 가치이자 한국의 사진문화를 내실 있게 키워가는 미래의 자산이 될것입니다.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 박물관의 고을, 영월에서 열리는 제 15회 동강국제사진제에 사진을 사랑하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귀하게 모십니다.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재구 (경성대학교 교수)
원출처 : http://www.dgphotomuseum.com/bbs/board.php?bo_table=sub02_1&wr_id=63&sca=%ED%98%84%EC%9E%AC%EC%A0%84%EC%8B%9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