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는 도시재생 분야에 뜻을 가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0년도 2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면서 이 분야의 직무 능력을 키우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교육과 훈련에 중점을 둔 일경험 수련생으로 참여하게 된다.
* 수련 예정기관: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기구 (LH, HUG, 감정원)
** 일경험 수련생 가이드라인(고용노동부, ‘16.2)에서 정한 내용 준수
2019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1차 공모에는 300명 선발에 약 2,300명이 지원(경쟁률 7.6:1)하여, 현재 전국 센터 등 수련기관에서 활동 중(‘20.5∼10월)이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이나 경력에는 제한이 없다.
이번 2차 인턴십에서는 수련기관의 청년인턴 수요 등을 고려하여 35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는 올해 1차 선발인원 300명보다 50명이 증가한 규모이다.
국토부와 LH는 이 프로그램을 기본교육 1개월과 일경험 수련 과정 5개월로 이루어진 총 6개월(‘20.10월∼’21.4월) 과정으로 준비하였다.
선발된 인턴들은 수련기관으로 배정받기 전에 기본교육을 통해서 도시재생의 이해, 실무역량 교육, 직장 기본소양 교육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
기본교육 이후 일경험 수련 단계에서는 각 인턴들은 수련목표와 수행 업무 등에 대하여 수련기관과 협약을 맺고,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업홍보 △주민교육 △자료수집 및 조사 △사업기획 등의 실무를 경험할 것이다.
아울러, 5개월의 일경험 수련 기간 동안 인턴들의 수련 과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2주에 한 번씩 멘토링 교육이 진행된다.
* 이 프로그램은 집합교육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가능
올해 2회차 프로그램에서도 기존 수련생들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에 보다 편안하게 적응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하였다.
우선, 기존에는 기본교육 종료 시점에 각 인턴의 센터 배정이 결정되고 본격적으로 수련과정을 겪게 되어 새로운 환경에서 긴장하게 되는 일이 있었다.
이번 회차부터는 기본교육 초기에 배정을 하고 수련기관에서도 필요한 경우 기관 소개를 하는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인턴과 수련기관이 서로에 대하여 사전 이해를 하고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모집권역을 기존 10개 권역에서 12개의 권역으로 세분화하여 청년들이 거주지역 또는 선호지역에서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 기존 권역(10개): 수도권 A(서울, 경기 북동부), 수도권 B(인천, 경기 남서부), 강원,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경남, 부산·울산·제주, 대구·경북
** 이번 권역안(12개): 수도권 A(서울, 경기 북부), 수도권 B(인천, 경기 남서부), 수도권 C (경기 남동부), 강원, 대전·충남, 세종·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 경남, 대구·경북, 울산·경주·포항
선발 전형절차, 수련 예정기관 등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누리집(www.city.go.kr)에 게시된 선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조성균 도시재생역량과장은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를 되살리는 데에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요인”이라고 강조하면서, “많은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에 도전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동시에 본인들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출처 :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4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