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통영시청(제2청사) 등 30개 공공건축물을 ‘20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대상으로 선정하여 녹색건축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과 함께 ’16년부터 주요 공공건축물* 중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컨설팅 등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을 유도하고 있다.
* 공공이 소유 또는 관리하는 10년 이상 경과, 연면적 3천㎡이상 문화집회시설, 운수시설, 병원, 학교, 수련시설, 업무시설 (3.5천여동 대상)
올해에는 단위면적당 에너지 소비량 기준 상위 50%이내 건축물 중, 노후도, 에너지효율성, 그린리모델링 사업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였으며, (참고) 특히,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추진 중인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 16건 등을 포함하는 등 예년보다 선정규모를 확대**하였다.
* 15년 이상 경과된 국공립 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 대상 그린리모델링 사업비 지원 (’20년 및 ’21년 각각 2,276억 국비 지원)
** ’16년(6개소) ⟶ ’17년(6개소) ⟶ ’18년(6개소) ⟶ ’19년(7개소) ⟶ ’20년(30개소)
선정된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3등급↑) 확보토록 하는 등 그린리모델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해당 건축물 관리 기관은 제안된 내용에 따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사업계획서 또는 착수계획서를 제출하고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 건축물 노후현황 평가→사업계획 수립 컨설팅 지원→사업계획 지원→사후관리
그간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동, 대구광역시 수성구청, 동두천시 시민회관 등 다수의 공공건축물이 동사업을 통해 성공적 그린리모델링을 완수하였으며, 특히 ‘인천연안여객터미널’(’16년 선정)의 경우, 단열보강·창호교체, 고효율 열원설비 설치, 자연환기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에너지소요량 25%이상 절감효과를 달성하는 등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금번 사업이 국가온실가스 감축 등 그린리모델링의 효과와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한 이번 사업이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감축과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인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활성화를 선도함은 물론 민간 부분의 그린리모델링 확산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원출처 :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4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