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이 고궁 활용 방안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궁 스테이’ 사업을 포기하기로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결산심사에서 궁 스테이에 대한 의원들의 문제 제기가 계속돼 사업을 완전히 철회하기로 했다”며 “궁 스테이의 대안으로 내년에 경복궁에서 진행하려고 했던 ‘고궁 문화체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경궁 통명전에서 시행했던 숙박 체험도 중단되게 됐다”고 덧붙였다.
원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13/0200000000AKR201607131681000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