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차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 – 경주 천년의 도시변천

제38차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은 한중일 삼국의 강역에서 전개된 건축 및 도시 관련 유적, 유물, 사상, 제도 등 제반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원론적인 개념의 재조명, 사료의 발굴, 그리고 그 해석이라고 하는 연구 방향을 목표로 삼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연구자 중심의 보다 전문화된 학술토론회를 추구합니다.

제38차 콜로키움에서는 “경주”라는 도시를 주제로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세계유산을 비롯하여 다수의 문화재를 가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 도시 경주는 널리 알려진 것에 비하여 도시 자체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신라시대의 도성에 집중되어 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신라시대 이후 고려를 거쳐 조선에 이르기까지의 변화 양상은 물론 일제강점기 식민지 경영의 파급 효과, 해방 이후 관광 일번지로서의 변신 등 하나의 도시가 경험한 수많은 기억을 체계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경주는 물론이거니와 우리나라 도시 연구의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우리나라 도시 연구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한삼건 교수님을 초청하였습니다. 한 교수님은 일찍부터 도시 역사에 관심을 가진 몇 안 되는 연구자 가운데 한 분으로써 일본 유학 시절 박사논문으로 조선시대 읍성에 대한 연구를 하셨고 특히 경주 연구의 1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제에도 나와 있듯이 경주라고 하는 도시가 가진 천년의 역사를 밀도 있게 조명하는 자리입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도시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의 참여와 진지한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 주제 및 발제자 : 경주 천년의 도시변천(한삼건: 경도대 박사, 울산대 명예교수)

■ 시간 : 2020년 10월 15일(목) 오후 2시-오후 4시

■ 장소 : 한양대 서울캠퍼스 건축관 9층 901호 강의실

■ 주관 : 한양대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 후원 : (주)영신 인터내셔널

■ 문의 : 02-2220-0319 (한양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010-8867-0186(홍경화 박사)

*“코로나 바이러스 19”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사전 등록없이 한양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소속 재학생을 포함해서 당일 현장에 와서 간단한 기록과 발열체크가 되어 문제가 없는 분들은 모두 참석이 가능합니다. 

원출처 : https://www.kaah.or.kr/html/sub06_1.jsp?ncode=a003&num=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