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가협회(회장 박제유)는 2020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수상자 및 수상작으로 한국건축가협회상 7작품, 아천건축상 1작품, 김종성건축상 1작품, 무애25년건축상 1작품, 김정철건축문화상 1인, KIA Gold Medal 1인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건축가협회는 건축가 및 관련 전문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발전에 공헌하기 위하여 1979년부터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을 시행하고 있다.
2020년 한국건축가협회상 및 특별상(아천건축상, 김종성건축상, 무애25년건축상, 김정철건축문화상), KIA Gold Medal은 7월 24일(금)까지 작품 신청접수를 받아, 지난 8월에서 9월 두 달여간 서류심사, 현장심사, 최종 심사를 진행하였고, 한국건축가협회상 건축상 수상자 및 수상작를 선정하였다.
건축적 성취도가 높고, 건축이 목적하는바 기능상 완성도가 높은 건축물 중에서 7작품을 선정하는 한국건축가협회상의 영예의 수상작은 ▲구기동 125-1 공동주택, ▲모여가, ▲산양 양조장, ▲이타라운지, ▲하대원 행복주택, ▲현대자동차 천안글로벌 러닝센터, ▲현대자동차 영남권 교육시설 이 선정되었다.
한국적 설계이념과 방법론을 바탕으로 한국적 조화미를 나타내려는 의지가 보이는 건축 작품에 수여하는 아천건축상은 포머티브건축사사무소 고영성(공동설계 이성범)건축가가 설계 한 제주의 ▲삼달오름 이 선정되었다.
디자인에 적용한 테크놀로지가 창의적이고 건축적 완성도가 뛰어난 건축 작품에 수여하는 김종성건축상은 조호건축사사무소 이정훈 건축가가 설계 한 ▲나인브릿지 파고라 가 선정되었다.
준공된 지 25년 이상 경과한 국내건축물 또는 공간 환경으로서 현재까지 건축적ㆍ공공적 가치를 인정받는 건축 작품에 수여하는 무애25년건축상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故김정철 건축가가 설계 한 ▲서울대학교 본관 이 선정되었다.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건축문화 발전에 공로가 인정되는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故김정철 건축가의 10주기를 맞아 처음 시행 된 김정철건축문화상은 ▲김광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가 첫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축가의 삶 동안 건축 작품의 현저한 업적을 이룩하여 일반대중과 동료 및 후배건축가들에게 존경받는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명예로운 건축상인 KIA Gold Medal은 지난 30년간 사유하고 실천하는 건축가, 이론가, 교육자로 한국건축계의 위상을 드높인 ▲민현식 건축사사무소 기오헌 고문 이 수상자로 추대되었다.
시상식 및 전시회는 당초 오는 10월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심각한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시행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개최된다. 온라인 전시 및 시상식의 상세일정은 추후 한국건축가협회 웹사이트(www.kia.or.kr)를 통해 공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