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무엇이든 물어보세요’화상 설명회 열어 전공 대학생들에게 실시간 답변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보존과학연구실 전 직원이 화상대면으로 참여해 보존과학과 고고학 등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궁금증에 답변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이름은 「대학생과 함께 여는 문화유산 분석의 미래 – 무엇이든 우리가 아는 것(만) 물어보세요」 이다.
이번 분석설명회는 보존과학, 고고학 등 문화재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 문화유산의 최신 분석 기법과 현장에서의 생생한 적용 사례를 국립문화재연구소 직원들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연구소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h.go.kr)에서 사전 신청한 대학생들에게 질문들을 받았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들로부터 미리 받은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논의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부 ‘문화재 분석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요!’에서는 토기의 제작 기법과 산지추정, 엑스선 회절 분석 방법, 유기물 분석, 대형 불화의 과학적 분석, 석조문화재의 비파괴 분석, 옛사람 뼈의 디엔에이(DNA) 분석 등 대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영상 답변이 제시되고, 실시간 묻고 답하기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2부 ‘보존과학연구실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요!’에서는 보존과학연구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와 연구 등을 소개한 ‘보존과학자의 하루’라는 영상 일기가 공개된다.
제3부‘고민이 있어요!’에서는 보존과학 분야의 연구와 진로 등에 대한 미래 세대의 고민을 연구소 직원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나누면서 풀어 가는 자리가 양방향 소통형식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인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문화재 분석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학업과 진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문화유산 분석 학술서비스를 제공하여 미래 세대가 보존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문화유산 분석기술을 공유·활용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