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 진단 분석과 안전관리 기술 개발 등에 올해 75억 투자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문화유산의 가치 보존을 통한 국민 향유권 증진과 산업 성장동력 창출을 위하여 ‘문화유산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에 향후 5년간 총 373억을 투입하고, 이중 75억 원을 올해 투자한다.
이번 사업은 국정과제인 ‘문화유산 보존‧활용 강화’ 에 속해 있는 「제1차 문화유산 보존ㆍ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21~’25)」에 따른 것으로, 정부혁신과 과학기술 변화에 맞춘 문화유산 분야 산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문화재 수리와 복원, 안전예방 등의 연구개발이 주된 내용이다.
문화재청은 올해 사업을 위해 29일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를 통해 연구개발사업 주관연구기관을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는 보존‧복원 핵심기술 개발, 문화유산 안전관리, 문화유산 지식자원 활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등 11개 과제 중 8개 과제이다.
정확하고 정밀한 문화재의 진단ㆍ분석 기술 개발 2건, 문화재 수리 품질 향상을 위한 재료와 기술개발 과제 2건, 그리고 예방관리와 조기 인지 기능 강화 등 문화유산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 4건으로 구성되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고를 진행하고, 신청서류는 2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과제관리시스템(https://rnd.nrich.go.kr)을 통하여 접수받는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www.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소(www.nrich.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과학기술이 뒷받침하는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활용을 통하여 문화유산기술의 획기적 발전, 그리고 문화유산 산업의 진흥을 전망하며, 우수한 연구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