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건축학부 제45차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 (6/29)

제45차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은 1968년 ㈜한일사료를 창업한 고 차두흥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기념하기 위하여 (주)한일사료의 후원 하에 한중일 삼국의 강역에서 전개된 건축 및 도시 관련 유적, 유물, 사상, 제도 등 제반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원론적인 개념의 재조명, 사료의 발굴, 그리고 그 해석이라고 하는 연구 방향을 목표로 삼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연구자 중심의 보다 전문화된 학술토론회를 추구합니다.
제45차 콜로키움에서는 건축역사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고고미술사학 분야의 연구방법론에 주목해 보았습니다. 우리 건축역사학계의 연구자들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연구방법론을 중요시하고 나름대로 자신들의 관점을 제시하고 하고 있으나 정작 그 내용을 살펴보면 대부분 답습과 모방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뚜렷한 차별성을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이러한 논의를 위하여 미술사학계의 신진 연구자 정수진 박사를 초청했습니다. 정수진 박사는 20세기 초반 전통적인 화론(畫論)이나 화사(畫史)의 체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중국미술사를 편찬한 미술사학자 텅구(滕固: 1901-1941년)를 주제로 박사학위[<텅구의 중국미술사 연구>(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박사학위논문, 지도교수 장진성, 2020년)]를 받았습니다. 
한국건축사를 비롯하여 동아시아건축사 연구를 위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한 시점에서 정수진 박사의 중국미술사학 연구 방법론에 대한 고찰은 우리 건축역사학계에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져 줄 것입니다. 연구 과정에 있는 석박사 대학원 학생들과 이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와 진지한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 주 제 : 근대기 중국 미술사학사 연구의 방법론 고찰

■ 발 제 : 정수진 (서울대 박사)

          – 동국대 강사 및 한국미술연구소 연구위원(2021년 현재)

          –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박사과정 졸업(2020년)

          – Freer Gallery of Art and Arthur M. Sackler Gallery의 웹사이트 

            <Goryeo Buddhist Painting: A Closer Look> 제작 참여(2015-2016년)

■ 시 간 : 2021년 6월 29일 오후 4시

■ 장 소 : Zoom 회의 참가  https://us02web.zoom.us/j/85050724896

■ 주 관 : 한양대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 후 원 : (주)한일사료

■ 문 의 : 02-2220-0319 (한양대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코로나 바이러스 19”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이번 콜로키움은 Zoom을 이용한 세미나로 진행이 됩니다. 

원출처 : https://www.aik.or.kr/html/page05_03.jsp?ncode=d001&num=5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