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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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2021.07.16 ~ 2021.10.31
장소우양미술관 제 3전시실
작품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참여작가김원정, 김지선, 프로젝트 데얼 비 (Project_There Be. 박소희, 임지숙, 하수민), 신승재 & 김지수 & 오세민, 조성연, 최성임, 포브먼트 (Povement. 이평등, 이효정, 조민혁, 이혜지)
관람시간10시 – 18시 (입장 마감:17시 30분, 휴관: 매주 월요일, 신정(1월1일), 추석당일)
관람료∙ 입 장 료
– 성인 10,000 / 학생 8,000 / 미취학아동 6,000
∙ 입장료 할인
– 단체 (20명이상) 및 경주시민
성인 8,000 / 학생 6,500 / 미취학아동 5,000
– 경로(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성인 5,000 / 학생 4,000 / 미취학아동 3,000
주최우양미술관
문의054-745-7075

전시개요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과 거리두기 시스템은 우리에게 외부세계를 인지하는 수단인 감각마저 위축된 삶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양미술관의 《감각의 숲》展은 전세계적인 도전으로 인해 극도로 제한된 인간의 감각에 애도를 표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고찰에서 출발합니다.

자연의 외적 모습을 ‘재현(represent)’하거나, 자연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선(viewpoint)’을 소재로 삼아온 인간의 미적 역사는 자연을 타자로 인식한 것에서 기인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예술가들은 자연이 지닌 내적 가치 자체를 닮고자 하는 실천적 미메시스(mimesis, 모방)의 형태인 ‘생태심리학(ecological psychology)’적인 태도로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은, 인간을 둘러싼 자연을 감각하는 방식에 집중하고, 자연이 지니는 순환과 에너지를 인간의 성장과 치유로 전환하기를 제안합니다. 본 전시에서 소개하는 7팀의 작가들의 자연을 감지하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미묘한 감각을 다시 탐지해보기를 기대합니다. 인간의 감각을 회복하는 것이야 말로 인간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방식임을 잊지 않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원출처 : http://www.wooyangmuseum.org/html/02/2_1.php?mode=read&idx=141&search_select=&keyword=&pagenum=0&year_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