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건축가 김종성,
‘로마네스크 건축’ 사진수필집 전5권발간 예정중 제3권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출판합니다.

출판기념회는
2021년 11월 19일(금) 오후 8시 30분–오후 9시 30분에 zoom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zoom은 오후8시부터 개방합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zoom 주소:
https://sookmyung-ac-kr.zoom.us/j/81194009892?pwd=UVpzREpJNWYraUFPRzBPdzNnWXA3UT09

회의 ID: 811 9400 9892
암호: 412939

‘한국 건축의 교과서’라 불리는 한국현대건축 1세대 건축가인 김종성(86세, 서울건축 명예사장)의 2년전 ‘로마네스크 건축’ 사진수필집 제1권 “독일, 벨기에편”을, 올해 3월에는 제2권인 “스페인, 포르투갈편”을 출간하였으며 이번에 제3권 “이탈리아, 크로아티아편’을 출간하게 되었다. 일상업무에서 손을 놓은 그는, 이후의 삶을 유럽의 로마네스크 건축을 탐구하는 데 집중해왔다. 그의 세 번째 저작을 베를린에 있는 독일출판사 ‘바스무스 앤 졸렌(Wasmuth & Zohlen)’에서 펴냈다. 제1권 독일 벨기에편, 제2권 스페인 포르투갈편, 제3권 이탈리아 크로아티아편에 이어 프랑스편, 영국편을 앞으로 차례로 출판할 계획이다. 수록된 모든 사진들은 저자가 직접 촬영하였고 금번 출판을 위하여는 지난 8월중 보완촬영을 다녀오는 등 열정의 결과이다.

건축가 김종성은 머리글에서 “이 책은 한 건축가의 시각으로 포착한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에 있는 중세와 로마네스크건축 사진수필이다. 건축역사적 서술이라기 보다는, 유일하게 이지역에 세워진 중세건축의 디자인요소들을 부각시키고, 조명하고자 하는 것이 그 목표이다. 각 장의 글은 건축가들의 독특한 디자인 전략을 설명하거나, 오늘의 방문객이 경험하는 공간적 본질을 묘사하는 것이 그 의도이며, 이상적으로는 사진 하나, 하나가 얘기를 생생하게 전개해 나가는 주역이 되는 것이다. …. 이 책에 수록할 열 몇개의 건축을 추리는 과정에서, 국한된 재료나 공법에도 불구하고 중세 건축가들의 창작의 세계가 얼마나 다양했으며, 예배공간을 건립하는데 있어서 패트런 성직자의 개성이나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가 하는 것이 새삼 각인 되었다.”라고 집필의도를 설명한다.

책값은 35,000원/권(택배비 별도)이고 한국건축가협회에서 판매합니다.
(주문접수 및 발송 담당: 강지연차장 02-3675-2550) 판매 개시일자는 11월15일경입니다.

김 종 성
한국현대건축 1세대로 간주되는 김종성 건축가는 고 김중업 (1922-88), 고 김수근 (1931-86) 건축가 보다는 좀 다른 교육환경에서 성장했다. 그는 서울대 건축학과 2학년 수료하고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루드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Ludwig Mies van der Rohe)를 찾아 미국 IIT(일리노이공과대학)로 유학을 떠났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미스 반 데어 로에를 사사하고 그가 지휘하는 건축연구소에서 11년간 근무했다. 이후 미국 IIT 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서울 힐튼호텔 설계를 맡아 한국으로 돌아왔다. 서울역사박물관, 종로 SK빌딩, 경주 우양미술관 등을 설계했으며, 여의도 전경련 빌딩의 건축자문을 수행하고,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에 들어설 현대차그룹 통합사옥(글로벌 비즈니스센터)의 설계총괄로 활동한 바 있다. 앞으로 출판될 두편의 로마네스크 수필집을 집필하면서 모교 IIT 건축대학, 미스 반 데어 로에 소사이어티 (Mies van der Rohe Society)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원출처 : https://www.kia.or.kr:8446/sub/news/news.asp?listIdx=3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