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 ㈜효성, LG생활건강 등 시상 / 11.30. 더 플라자 서울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주최하고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서 주관하는 ‘2021 문화재 사회공헌 컨퍼런스’가 오는 30일 오후 14시부터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2021 문화재 사회공헌 컨퍼런스’는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 등의 사회공헌 현황을 공유하고 문화재 보호에 이바지한 기업을 표창하는 행사다. 2005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기업, 협력기관으로 지원‧협력하는 문화유산국민신탁,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한국문화재재단,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총 2부로 운영되며, 1부 행사는 2021년도 문화재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현황과 특징을 소개하고 우수기업 표창 수여, 전시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2부 행사는 문화재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의 사례발표와 함께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사회공헌 협력사업 활성화 토론으로 진행된다.
2021년도 문화재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는 ▲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실의 어보’, 국외문화재인 ‘해학반도도’ 등을 활용한 문화상품(기념메달)을 기획‧제작하여 문화유산을 알리고, 수익금을 해학반도도 보존처리에 기부한 한국조폐공사 ▲ 창덕궁 희정당‧대조전 내부 조명등 관련 유물의 보존처리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창덕궁 보호 봉사에 참여한 ㈜효성, ▲ 왕실여성문화 캠페인(전시‧공연)과 함께 ‘인사동 출토유물 전시’, ‘경복궁 복원 30주년 홍보’ 등을 후원한 LG생활건강(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 선정되었다.
전시관람 공간에서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상품으로 ▲ 조선어보와 해학반도도의 기념메달(한국조폐공사), ▲ 김구‧안창호 등 독립운동가 휘호를 활용한 통컵(텀블러)(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인사동 출토유물 금속활자 문화상품(LG생활건강, 히스토리 오브 후)이 전시되고, ▲ 돈의문 IT건축 복원과 활용(우미건설), ▲ 문화유산 AR(증강현실) 세계여행 ’#태평하기를‘(SK텔레콤), ▲ 김장문화 알리기(CJ제일제당, 비비고) 등의 문화유산 디지털‧홍보 콘텐츠 부문도 관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