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 전통문화상품개발실,『계절 가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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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담은 전통문화상품 70여점 전시 ㆍ 주문 판매 / 12.10.~19. 갤러리 림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이 사계의 정취를 담은 반짝매장(팝업스토어) 『계절 가게』를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갤러리 림’(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87)에서 10일간 운영한다.

  『계절 가게』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졸업생이 전통문화 콘텐츠를 세시풍속과 24절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예상품 70여 점을 소개한다.

  창덕궁 담 너머 소박하게 자리한 『계절 가게』는 한국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표현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절 가게』는 ‘24절기’와 ‘전통한지’ 2가지 주제의 상품이 교대로 채워진다. 첫날인 10일부터 14일까지는 ‘24절기’의 주제를 젊은 감각으로 풀어낸 공예상품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계절의 변화를 지혜롭게 순응한 조상들의 세시풍속을 전통문화 상품으로 유쾌하게 소개한다.

  여름날 물을 맞으며 마음을 정화하던 세시풍속인 유두를 바탕으로 한 ‘물맞이 발’ 흔들개비(모빌)와, 동짓날 먹는 팥죽을 식지 않게 하는 1인 용기로 해석한 ‘동지POT(팥) 워머’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입춘의 보리 뿌리점, 칠석의 걸교 풍습과 같이 잊혀진 절기와 세시풍속을 재미있게 해석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 뿌리점: 입춘에 보리뿌리의 성장을 보며 수확을 미리 점치는 농사점
  * 걸교: 칠석날 저녁에 부녀자들이 견우와 직녀별에 바느질과 길쌈을 잘 하게 해달라고 비는 일

  이어 16일부터는 ‘전통 한지’를 활용하여 제작된 시제품을 선보인다. 한지장인이 직접 뜬 한지 위에 능화판이나 전통회화에 담긴 아름다운 문양을 넣은 세뱃돈 봉투, 인사카드, 달력이 나오고, 한지를 활용한 향을 담는 용기나 가구, 함 등도 선보여 한지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게는 상품 이외에도 주제와 어울리는 음악, 향기, 책 등을 함께 소개하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시각적인 감상을 넘어 오감을 통해 ‘24절기’와 ‘전통 한지’를 보다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실생활에서 사용이 가능한 공예품들로 꾸며지는 만큼 전시품은 주문제작을 통해 실제로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방문객 대상으로 누리소통망(SNS)과 상품을 연계한 홍보행사도 진행하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별도의 예약은 필요없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15일은 전시 주제 교체를 위해 휴점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 인스타그램(@nuchcraftlab) 또는 카카오채널(https://pf.kakao.com/ _kxcxgQK), 전화(041-830-7935)로 문의하면 된다.

원출처 : https://www.cha.go.kr/newsBbz/selectNewsBbzView.do?newsItemId=155703147&sectionId=b_sec_1&pageIndex=1&pageUnit=10&strWhere=&strValue=&sdate=&edate=&category=&mn=NS_01_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