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원문화권 연구기반 위한 6개 분과·운영위원회로 구성 / 출범식 2.17. –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문재범)는 중원문화권의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조사와 연구 추진을 위한 ‘중원문화연구포럼’ 출범식을 17일 오후 2시 충북 충주시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강당에서 개최한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2007년 개소이래, 중원지역 고대 문화 실체 파악을 위한 학술발굴조사와 연구를 진행하여 다양한 고고·역사자료를 확보하고 중원문화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중원문화연구포럼’은 이러한 연구 성과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출범하며,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주관하고 중원문화권 조사·연구기관·대학·지자체·지역사회 등이 참여한다.
‘중원문화연구포럼’은 17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문헌사, 도시·토기, 관방(關防), 사찰·미술, 북방교류, 제철 등 6개의 학술분과 외에도 전시·교육, 활용·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분과별 회의와 포럼(공개 토론회)으로 운영된다. 포럼은 중원문화권의 체계적인 학술조사와 연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주제를 선정해 개최할 예정이다.
* 관방유적: 국경, 도시 등의 방비를 위해 설치한 성곽, 봉수 등의 시설 유적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기관과의 상호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의 중원문화권 조사·연구를 조직적, 협력적으로 강화하여, 본격적인 중원문화권 정체성 규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경로로 중원문화권 문화유산의 학술연구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누릴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교육 사업도 적극행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