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백제의 성장과 낙랑·대방 학술회의 개최

<쟁점백제사 시리즈 아홉 번째‘백제의 성장과 낙랑·대방’집중토론 >
□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10월 7일(금, 10시~18시) 한성백제문화제 축제기간(10월 6일∼9일)에 맞추어「백제의 성장과 낙랑·대방」을 주제로 2016 ‘쟁점백제사’ 집중토론 학술회의 Ⅸ를 개최한다.


□ 백제가 성장 과정에서 낙랑과 대방 등의 중국 군현과 많은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은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다각적으로 논의되어 왔다. 이번 학술회의는 그러한 ‘백제와 낙랑·대방’의 관계에 대하여 현재까지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아울러 4시간에 걸친 집중토론 시간을 마련하여 연구자와 시민 등이 함께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백제와 요서의 관계에 대한 학계의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 먼저 백제 국가의 발전에서 낙랑과 대방의 역할과 백제 문화에 끼친 영향에 관해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로 시작한다. 주제발표에서는 ▴낙랑과 백제의 역사적 상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한 권오중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군현계 인물의 백제에서의 활동에 대해 살펴보는 김창석 강원대학교 교수, ▴백제의 묘제에 끼친 낙랑·대방의 영향 관련 자료를 정리한 조윤재 고려대학교 교수, ▴백제의 토기, 기와, 전돌 등 물질 문화에 끼친 낙랑·대방의 영향 관련 자료를 정리한 정인성 영남대학교 교수 등 역사학계와 고고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발표한다.

□ 종합토론에서는 백제 고고학의 권위자인 박순발 충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낙랑 문헌사를 전공한 윤용구 인천도시공사 문화재담당관, 백제 초기의 낙랑 관계 논문을 다수 발표한 김기섭 한성백제박물관 전시기획과장, 백제 토기에서 낙랑의 영향 등에 관한 고고학 논문을 다수 발표한 김무중 중원문화재연구원장, 백제 묘제와 물질 문화를 전공한 성정용 충북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하여 백제 문헌사 뿐만 아니라 고고학과 중국사까지 넓은 시각에서 백제와 낙랑·대방 문제를 다각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객석의 연구자와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유토론도 진행된다.

□ 한성백제박물관은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내용을 정리한 <백제학연구총서 : 쟁점백제사> 시리즈를 발간하고 서울책방에서 판매하여 한성백제 시기 서울의 백제왕도유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넓히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적 기반 조성 및 백제왕도 발굴조사와 전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제 목 : 백제의 성장과 낙랑·대방
The Growth of Baekje and Lelang·Daifang
◈ 일 시 : 2016. 10. 7(금) 10:00~18:00
◈ 장 소 : 한성백제박물관 강당
◈ 주 최 : 한성백제박물관
◈ 세부일정

사회 : 조영훈

구 분 시 간 내 용 발표자/토론자
개 회 10:00~10:10 ·개회사 이인숙(한성백제박물관장)
기조발제 10:10~10:30 ·백제와 성장과 낙랑·대방 – 연구 현황과 과제 권오영(서울대학교)
휴 식 10:30~10:40 <휴식>
주제발표 10:40~11:05 ·백제의 성장과 낙랑대방 권오중(영남대학교)
11:05~11:30 ·군현계 인물과 백제에서의 활동 김창석(강원대학교)
11:30~11:55 ·백제와 낙랑대방의 묘제 조윤재(고려대학교)
중 식 11:55~13:20 <중식>
주제발표 13:20~13:45 ·백제 토기와전 문화의 발달과 낙랑대방 정인성(영남대학교)
13:45~14:00 기증자료실(미관 library) 현판식
휴 식 14:00~14:10 <휴식>
종합토론 14:10~16:00 종합토론 1부 ·자문:노중국(계명대학교)

·좌장:박순발(충남대학교)

윤용구(인천도시공사)

김기섭(한성백제박물관)

김무중(중원문화재연구원)

성정용(충북대학교)

16:00~16:10 <휴식>
16:10~18:00 종합토론 2부
폐 회 18:00
 원출처 : http://sculture.seoul.go.kr/archives/74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