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수궁에서 즐기는 <2022 봄 궁중문화축전> 5.21.~22. /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오후 5시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고궁음악회「덕수궁 풍류대장」을 개최한다.
<2022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하여 열리는 이번 고궁음악회는 제이티비씨(주)(이하 JTBC) 국악경연프로그램 <풍류대장>의 수상팀이 출연해 우리의 선율을 전한다. <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만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전한 국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50팀이 넘는 국악 예술인이 출연해 독창적인 무대와 흥 넘치는 연주로 전 세계에 국악을 알렸다.
사회는 <풍류대장> 최종 10위로 진출한 최재구 씨가 맡았으며 국악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된다. 21일은 서양 악기와 우리 장단의 색다른 조화를 선보인 ‘억스(AUX)’와 국악단 ‘해음’이 출연한다. 억스(AUX)는 <풍류대장> 최종 결승에 진출한 팀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남원 가는 길’, ‘까투리’, ‘사랑가’를 부른다. 4차전에 진출한 해음은 ‘여창가곡 평롱’,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대한이 살았다’ 등의 곡을 통해 국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 평롱(平弄): 풍류가 잘 드러나는 국악 정가의 가곡으로, 평롱(平弄)의 ‘농(弄)’은 ‘즐기다, 흥겨워하다’ 등의 뜻을 지님
22일에는 <풍류대장>의 최종우승팀인 ‘서도밴드’가 출연한다. ‘서도밴드’는 2019년 한국방송공사(KBS) 국악신예대상 대상, 2019년 제1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을 수상한 팀으로 ‘희망의 아리랑’, ‘뱃노래’, ‘강강술래’ 등을 선보여 국악의 새로운 즐거움을 전한다. 사물놀이로 흥을 돋우는 국악팀 ‘이상’은 <풍류대장> 최종 결승에 진출한 팀으로 ‘자존심‘, ‘달타령 김미! 김미! 김미!(gimme! gimme! gimme)!’, ‘액맥이타령’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1년 통일기원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상(통일부 장관상) 수상자이자 사회를 맡은 최재구 씨도 이번 음악회에서 ‘살이 차오른다’라는 곡을 통해 양일 공연의 흥을 더한다.
고궁음악회 「덕수궁 풍류대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chf.or.kr), 궁중문화축전(chf.or.kr/fest) 누리집과 궁중문화축전 공식 인스타그램(@royalculturefestival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