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합동으로 ‘2022 철도안전 청년제보단(이하 청년제보단)’을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제보단은 철도안전 자율보고* 제도를 활성화하고 철도 이용 중 접할 수 있는 위험을 찾아 철도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다.
* (개요) 전 국민이 철도안전의 모든 위험요인을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제도(‘20.10월 시행)
(대상) 철도안전을 저해할 수 있는 차량, 시설물, 제도 등 모든 분야의 위험
(방법) 철도안전정보관리시스템 누리집(www.railsafety.or.kr)을 통해 신고
철도안전의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철도차량 결함, 철도시설물 파손·변형, 역사 내 추락·발 빠짐 등이 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각 철도운영기관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통보하여 철도안전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청년제보단은 철도안전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1983.1.1.~2003.12.31. 출생자)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6월 8일부터 6월 22일까지 15일간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www.kosta.or.kr)에서 지원서를 받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철도안전 자율보고 담당자 전자우편(krails@kosta.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철도안전에 대한 관심도, 주거지역, 철도 이용환경, 참여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총 100명을 선발하고, 6월 29일 국토교통부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되는 청년제보단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철도안전 위험요인 신고 및 철도안전 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수행한다.
열차 이용을 위한 교통카드(1인당 총 10만원)를 지원하며,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청년에게는 활동 종료 시점에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의 상장 수여와 함께 총 200만원 규모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임종일 철도안전정책관은 “앞으로 매년 운영 예정인 철도안전 청년제보단은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함으로써 철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께서도 철도 이용 중 느끼는 위험들을 적극 신고해주시면 신고된 내용을 꼼꼼히 분석하여 데이터 기반의 철도안전 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원출처 :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6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