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CCTV를 활용한 예상 검거사례 유형 예시 >
◈ 철도역에서 계단을 올라가는 다른사람의 신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하는 것을 AI CCTV가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철도경찰에 통보하여 현장에서 검거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범죄예방을 위해 ‘22년부터 주요 철도역사 내에 방범용 AI CCTV 설치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을 토대로 ‘22.10월부터 철도범죄예방에 적합한 지능형 영상정보 분석시스템을 구축하고‘24년까지 AI CCTV 5,000여 대를 주요노선(경부·호남선 등) 철도역사에 설치할 계획이다.
* 지능형 철도방범 영상분석 플랫폼 사업 기획 연구용역
국토교통부는 이번 용역에서 주요 역사에서 범죄 발생 시 AI CCTV가 이를 탐지하여 철도경찰에게 즉각 통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주요 역사의 3D 실내지도에 AI CCTV 위치를 가상으로 설치하고 입체분석을 통해 CCTV 위치, 화각(촬영되는 각도), 영상판독이 가능한 거리 등을 최적화하여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그간 인력에 의해 장시간 소요되던 CCTV 분석을 AI 시스템이 대체할 경우 처리시간 개선을 통해 신속한 범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람 1명이 CCTV 검색 시 60분 소요 → AI 시스템 이용 시 6분으로 단축
한편, 최근 5년간 철도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0,837건으로 성범죄가 4,017건(37%)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성범죄는 주로 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절도·횡령, 폭행, 철도안전법 위반 순으로 발생하였다.
발생 시기로는 연중 제일 더운 시기인 여름(6월~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봄, 가을, 겨울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밤(20시~24시) 시간대에 범죄가 집중적으로 발생(4,070건, 약 38%)하였고, 그 중 성범죄(1,611건, 약40%)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폭행(18%), 절도(10%)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역구내 6,942건(64%), 열차내 3,895건(36%) 순으로 발생하였고, 열차 종류별에서는 전동차(2,269건, 58%)에서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고속열차, 일반열차 순으로 나타났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철도범죄 통계분석을 토대로 철도방범대책을 마련하고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하계기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역사 및 열차 내 성범죄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철도경찰 관할 구역: 고속·일반·광역철도 등의 국가철도(도시철도 제외)
국토교통부 임종일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역사에 AI CCTV가 구축되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가 마련되어 철도이용객의 안전이 강화될 것” 이라면서,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범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므로 범죄 피해를 입을 경우 철도경찰대로 신고를 하면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 (범죄 신고처) 철도종합상황실 : 전화(1588-7722) 또는 앱(철도범죄신고)
원출처 :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6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