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건축학부 제58차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 (7/27)

제58차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은 1968년 ㈜한일사료를 창업한 고 차두흥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기념하기 위하여 (주)한일사료의 후원 하에 한중일 삼국의 강역에서 전개된 건축 및 도시 관련 유적, 유물, 사상, 제도 등 제반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원론적인 개념의 재조명, 사료의 발굴, 그리고 그 해석이라고 하는 연구 방향을 목표로 삼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연구자 중심의 보다 전문화된 학술토론회를 추구합니다.

건축과 도시는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 도면과 모형은 건축생산 단계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생성되는 기록물이며 사진과 영상, 스캐닝 등 다양한 기법이 차용되고 있습니다. 건축의 물리적 차원을 기록하는 기술과 저장방식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장소와 경험에 대한 기록은 간과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공간에 대한 사용자의 경험을 기록하는 것은 삶과 공간의 모습을 동시에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작업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58차 콜로키움에서는 제주도 부속 섬을 사례로, 주거지와 주거공간을 기록하고 이해하는 방식에 대해서 논의해 보려고 합니다. 건축실무와 더불어 철학, 한국학 분야를 두루 연구하신 양성필 소장님은 2021년 『제주 삼촌들에게 들어보는 집과 마을 이야기』라는 저서를 통해 제주 지역의 마을과 건축에 대한 실측과 구술채록의 내용을 발표하신 바 있습니다. 소장님을 통해 섬이라는 제한적 공간의 주거공간을 밀도 높게 관찰하고 기록하신 경험을 나누고, 나아가 더 넓은 범위의 건축과 도시공간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석박사 대학원 학생들과 이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와 진지한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 주  제 : 섬사람들의 건축공간 – 제주도 부속섬을 중심으로

■ 발제자 : 양성필

– 건축사사무소 아키제주- 중앙대학교 ‧ 제주대학교 석사, 제주대학교 박사수료

– 저서 : 『신화와 건축공간』, 『집과 건축』, 『제주 삼촌들에게 들어보는 집과 마을 이야기』

■ 시 간 : 2022년 7월 27일(수) 오후 4시

■ 장 소 : Zoom 회의 참가 https://us02web.zoom.us/j/88194860374

■ 주 관 : 한양대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 후 원 : (주)한일사료

■ 문 의 : 02-2220-0319 (한양대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코로나 바이러스 19”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이번 콜로키움은 Zoom을 이용한 세미나로 진행이 됩니다. ​ ​ 

원출처 : https://www.aik.or.kr/html/page05_03.jsp?ncode=d001&num=6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