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로쿠스 디자인 포럼 서울 [서·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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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의 한중일 3국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모여 10월 10일부터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포럼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 [서.축]전으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에는 한.중.일을 대표할 수 있는 건축가와 디자이너 110명이 참가한다.

이들의 면면을 보면 건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 심사위원인 장 용허를 비롯하여 프리츠커 어워드 수상자들인 왕 수, 마키 후미히코, 세지마 가즈요 등 중국과 일본출신 세계 정상급 건축가와 하라 켄야, 뤼 징런 등 세계적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하여 10일 포럼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전시회를 통해 향연을 펼치게 된다
동아시아 3국간에 숙명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각종 갈등을 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풀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포럼은, 한중일 3국의 역사적 문화적 동질성을 상징하는 한자와 젓가락 그리고 간장이 오랜 세월 동안 이들 국가에서 감성과 이성을 공유해왔다는 데 착안하여 3국의 문화계 인사들이 모여 문화적 연대감을 고취함을 지향하고 있다.
2012년 일본 동경전을 시작으로 이번에 서울을 거쳐 북경으로 순회할 예정인 이 포럼의 올해 주제는 ‘책과 건축 사이의 창조적 틈’이라는 다소 어려운 내용인데, 건축과 디자인 관련 전문가와 학생은 물론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측 커미셔너
성명: 김종성 (서울 건축 고문)

한국측 대표간사
성명: 이대준 (한동대학교 교수)

 

원출처 :  https://www.kia.or.kr:8446/sub/news/architectural.asp?listIdx=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