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은 1968년 ㈜한일사료를 창업한 고 차두흥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기념하기 위하여 (주)한일사료의 후원 하에 한중일 삼국의 강역에서 전개된 건축 및 도시 관련 유적, 유물, 사상, 제도 등 제반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원론적인 개념의 재조명, 사료의 발굴, 그리고 그 해석이라고 하는 연구 방향을 목표로 삼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연구자 중심의 보다 전문화된 학술토론회를 추구합니다.
이번 콜로키움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문화재 수리 관련 국제 워크숍 참가를 위해 내한한 베언트 미트나흐트(Bernd Mittnacht) ICOMOS-ISCARSAH 위원을 모시고 그가 운영하는 사무소 MBI (Mittnacht Beratende Ingenieure/ 미트나흐트 컨설팅 엔지니어)의 목구조 수리 경험을 듣고자 합니다. 독일의 목조건축물 중 상당수는 석조 위에 목구조 지붕틀을 얹은 구조입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손상되거나 퇴락되기 마련인 노후화된 목조 지붕틀의 수리 과정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이 있습니다. 라인가우의 에버바흐 수도원, 오토보이에른의 폼메르스펠덴 수도원 및 바실리카와 바이센 슈타인 성(城), 뇌르들링엔의 게오르그시 교회, 뷔르츠부르크의 바이로이트 후작 오페라 하우스 및 성당, 아이히슈타트의 성당 등의 사례를 통하여 수리 사유의 진단, 실측설계 및 개선안을 포함한 사전 조사 방법, 난이도에 따라 해결책을 구분하여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과정 등이 상세하게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관련 전문가는 물론이고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토론을 기대합니다.
■ 주 제 : 독일 역사건축물 목조지붕틀 수리-MBI 사례를 중심으로
(Planung und Sanierung Historischer Dachkonstruktionen–MBI Projekte)
■ 발제자 : 베언트 미트나흐트 (Bernd Mittnacht)
– MBI 미트나흐트 컨설팅 엔지니어 대표(독일, 뷔르츠부르크)
– 이코모스 독일위원회 위원
– ICOMOS-ISCARSAH 위원 (Expert Member)
– 독일 바이에른 주 엔지니어 협회 회원
– 독일 목조 지붕틀 학회 회원
■ 시 간 : 2022년 9월 5일(월) 오후 4시
■ 장 소 : Zoom 회의 참가 https://us02web.zoom.us/j/83388167885
■ 주 관 : 한양대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 후 원 : (주)한일사료
■ 문 의 : 02-2220-0319 (한양대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발표는 독일어로 진행되며 배재대학교 김영철 교수님의 순차 통역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19”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이번 콜로키움은 Zoom을 이용해서 진행이 됩니다.
원출처 : https://www.kaah.or.kr/html/sub06_1.jsp?ncode=a003&num=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