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학회가 후원하는 심포지엄 ‘역사적 건축물의 일상성과 초월성 : 舊국립박물관의 미래’가 9월 3일(토) 부여군 사비도성 가상체험관에서 개최된다. 舊국립부여박물관은 1960년대 말 건립 당시 왜색논쟁에 휘말리며, 건축계를 넘어 사회전반의 주목을 끌었던 건축물이다. 이는 한국현대건축의 서광을 연 독보적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이기도 하다. 왜색논쟁의 여파 속에서도 한동안 국립박물관으로 활용되다가 이후 부여군 문화재사업소를 거쳐 현재는 내부를 리모델링하여 사비도성 가상체험관 및 부소 문화재 책방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왜색논쟁을 다시금 바라볼 수 있는 시간적 거리가 확보된 2022년의 시점에서 舊국립부여박물관의 역사적 의의를 되짚어보고 미래의 또 다른 모습을 상상해보고자 마련되었다. 심포지엄에 앞서 신청자 중 선별자를 대상으로 건축물 투어가 진행되고, 舊국립부여박물관과 관련된 사진, 도면, 아이디어 스케치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되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NUDAAE)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개요
주제 : 역사적 건축물의 일상성과 초월성 : 舊국립부여박물관의 미래
일시 : 2022년 9월 3일(토) 14:00~17:30 (건축물 투어 11:00~12:00)
장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 15 사비도성 가상체험관(舊국립부여박물관)
※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
주최 : 부여군
주관 :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ㆍ건축도시설계연구센터ㆍ건축도시이론연구실
(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후원 : 문화재청,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김수근문화재단
원출처 : https://www.aik.or.kr/html/page05_01.jsp?ncode=a001&num=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