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1~2학년 학급 대상 온라인 교육 강좌(9월~12월, 매주 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오는 9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 ‘왕실 유물 속 전문인을 찾아라’ 강좌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총 13회에 걸쳐 운영한다.
‘왕실 유물 속 전문인을 찾아라’는 국립고궁박물관이 2020년 이래 많은 호응 속에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중학교 1~2학년 학급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에 화원과 천문관, 의관, 역관 등 역사 속 전문직업인 4종을 선정해 강좌를 구성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숙수(熟手), 마의(馬醫), 상의원 장인(尙衣院 匠人), 장악원 음악인(掌樂院 音樂人) 등 추가 전문직업인 4종을 새롭게 발굴하여 교육으로 꾸몄다.
* 상반기 : 화원(화가), 천문관(천문학자), 의관(의사), 역관(통역사)
* 하반기 : 숙수(요리사), 마의(수의사), 상의원 장인(패션 디자이너), 장악원 음악인(연예인)
* 상의원 :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과 장신구 등 수공예품을 공급하고 관리하던 관청
* 장악원 : 조선시대 각종 제사, 의례의 음악을 담당하고 악공 등의 관리를 맡았던 관청
청소년들은 이번 교육에서 숙수-요리사, 마의-수의사, 상의원 장인-패션 디자이너, 장악원 음악인-연예인과 같이 전통의 전문인을 현대의 직업군과 연결시키고, 유물 등 다양한 자료와 함께 조선시대 문화를 공부하면서 진로를 탐색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청소년들이 학급에서 안전수칙을 지키며 강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지를 사전에 우편으로 발송한 후, 화상회의 공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교육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 교육>교육신청>학급단체 프로그램)에서 매회 한 학교를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교육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적극행정을 꾸준히 실천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