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9월 14일 제1기 국토교통부 청년정책위원단(구 청년자문단)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국토교통부 청년정책위원단은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토부가 최초로 구성한 청년 소통채널이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청년정책위원단 모집에 총 250명이 지원하였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국토교통 분야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경력 등을 보유하고 있는 청년 50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이번 제1기 국토교통부 청년정책위원단 발대식은 국토부 최초의 청년 참여기구의 출범을 기념하여 분과별* 활동계획 발표, 미니강연, 장관과의 대화 등 단원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 정책위원단의 자체논의를 거쳐 8개 분과로 구성(①주거, ②주거복지, ③도심교통, ④광역교통, ⑤균형발전(S/W), ⑥균형발전(H/W), ⑦모빌리티, ⑧항공)
먼저, 단원들이 사전 논의를 통해 직접 결정한 정책연구과제*에 대한 선정 사유와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발표하였다.
* (예) 주거(청년맞춤형 주거교육 활성화 방안), 항공(항공분야 청년취업난 해소방안) 등
다음으로 미니강연 순서에서 윤학열 광역교통분과 단원은 5년간 국토교통부 청년기자단 등 국토교통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체험한 경험과 소감을 동료 단원들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장관과의 대화 시간에서 청년들은 그간 국토교통 정책에 대해 평소 느껴온 인식과 국토부에 바라는 점 등을 원 장관에게 가감없이 전달하였으며, 원 장관은 청년들이 제기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소통 기회를 가질 것을 약속하였다.
특히 주거 관련 분과를 중심으로, 청년층 주거지원 강화방안 마련 시 실제 청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대해 원 장관은 다양한 채널로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고, 정책수립 과정에 참여토록 하여 수요에 기반한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였다.
한편, 발대식에는 청년 온라인패널*약 50명도 온라인(Zoom)을 통해 참석하여 장관과의 대화에 직접 참여하는 등 행사에 열기를 더하였다.
* 국토교통 정책에 대한 설문·의견조회 등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패널로서, 공개모집(6.29∼7.13)을 통해 국토교통 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 300여명 선발
청년정책위원단은 앞으로 1년의 임기 동안 미래과제 발굴, 자문, 모니터링 등 정책 입안·추진·평가 전 단계에서 적극 참여하게 된다.
‘청년 브랜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자율적인 정책 연구 및 현장체험을 통해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나 가존정책들의 개선할 점을 발굴하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각종 간담회 및 정책모니터링·평가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원 장관은 “앞으로 국토교통부는 청년 소통채널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할 뿐만 아니라 청년의 의견이 정책에 실제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여 청년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청년정책위원단과 청년온라인패널이 국토교통 분야에서 우리나라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출처 :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7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