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원, 9.23.(금) 10:00 분석과학관 지하 1층 강당 (온라인 생중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9월 23일 오전 10시 국립문화재연구원 분석과학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고구려 도성 경관과 방어체계의 새로운 인식』을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런(桓仁) 및 지안(集安) 지역의 고구려 도성 경관과 방어체계에 대한 조사 및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연구 과제와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학술세미나는 1개의 기조강연과 5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오전에는 ▲ ‘고구려 전·중기 도성의 문제’(박순발, 충남대학교)를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 중국 동북지역 연구사업 진행과 성과(김보람, 국립문화재연구원), ▲ 고구려 초·중기 도성 관련 논쟁점 검토(이영수, 국립문화재연구원) 등 2개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오후에는 ▲ 환런과 지안지역 고구려 도성의 배치와 경관(王飞峰, 中国社会科学院考古研究所), ▲ 고구려 초기 왕도 졸본을 둘러싼 논쟁과 공간적 이해(기경량, 가톨릭대학교), ▲ 고구려 중기 왕도 지안을 둘러싼 몇 가지 문제(田中俊明, 滋賀県立大学) 등 3개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주제발표 후에는 최종택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행사 내용은 국립문화재연구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nrichstory)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문화재연구원(☎042-860-9289)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바탕으로 향후 <고구려 도성 및 관방체계 연구>의 중장기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그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