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종로구보건소 의료진 초청 문화유산 휴식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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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역병’ 인문학 강좌·전통차 마시기·명상 등 / 10.18.~19. 경춘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영환)는 10월 18일(화)과 19일(수) 이틀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창경궁 경춘전에서 (사)협동조합 커뮤니티케어 연구소(소장 이인숙)와 함께 종로구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코로나19 의료진을 초청하여 문화유산 휴식(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심신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창경궁 인근에 있는 종로구보건소의 의료진 40여명(회당 20명)을 대상으로 조선 제 22대 왕 정조가 태어난 창경궁 경춘전에서 진행된다.
‘조선시대 역병 발생과 공공의료’(김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교수)를 주제로 우리나라 역사 속 공공 의료를 흥미 있게 설명하는 인문학 강좌가 준비되며, 강의 후에는 의료진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명상과 전통 차 마시기, 궁궐 감상과 한방 약용 식물을 이용한 아로마 체험 등 다양한 심신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고로 창경궁은 지난해 10월에도 서울대학교병원의 코로나19 의료진을 초청하여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 의료진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번 행사가 인근 지역사회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의료진들의 노고를 덜어주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  

원출처 : https://www.cha.go.kr/newsBbz/selectNewsBbzView.do?newsItemId=155703680&sectionId=b_sec_1&pageIndex=1&pageUnit=10&strWhere=&strValue=&sdate=&edate=&category=&mn=NS_01_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