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한 문화재수리 식물보호분야 전문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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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물보호분야 현장 전문가들 대거 참여 / 10.27.~28. 동양인재개발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소재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식물보호분야 기술자와 지자체 일선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식물보호 분야 자연유산 보존관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기후위기에 대응해 자연유산 보존관리를 고도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기존에 문화재청이 운영해오던 천연기념물 식물 아카데미 교육을 전문교육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국내 최고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만큼 자연유산과 식물보호 분야의 실무를 총망라한 강의로 진행된다.
해당 교육을 수료하면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제5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8조 규정에 따라 문화재 수리 기술자들이 의무적으로 5년간 64시간 이상 받아야 하는 전문교육 과정 이수과정 중 총 13시간이 인정된다.

  첫날인 27일에는 ▲ 자연유산(식물)의 이해(전영우, 문화재위원장) ▲ 수목생리학(최명석, 경상대학교 교수) ▲ 토양학(박상길, 가천대학교 연구원) ▲ 수목관리학(정규종, 신구대학교 교수) ▲ 식물보호 실무 Ⅰ(상처치료 등 / 김철응 문화재수리기술자) ▲ 식물보호 실무 Ⅱ(안전대책 등 / 이용규 문화재수리기술자) 등 현장 전문가들의 6개 실무강연이 준비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 자연유산 기후변화 대응정책 현황과 추진방향(황권순,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 기후변화 대비 비생물적 피해론(이경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수목병해충 방제(권건형,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연구원) 강의와 식물보호 현장 실습(김철응, 문화재수리기술자) 등 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일정이 문화재수리 식물보호분야 기술자 및 지자체 담당자들을 위한 교육인 만큼 자연유산 보존관리에 실무적으로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꾸몄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자연유산 분야의 새로운 경향과 정책을 반영하여 더욱 유익하고 전문성 있는 과목 편성과 강사진 구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천연기념물(식물)의 보존·관리 기술개발과 상시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해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부터 자연유산을 보호하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원출처 : https://www.cha.go.kr/newsBbz/selectNewsBbzView.do?newsItemId=155703708&sectionId=b_sec_1&pageIndex=1&pageUnit=10&strWhere=&strValue=&sdate=&edate=&category=&mn=NS_01_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