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연구소에서는 2006년부터 5년여에 걸쳐 ‘역사도시 서울’이라는 주제하에 조선의 주요 5대 궁궐과 종묘와 사직을 검토한 바 있습니다.
그때 거둔 상당한 성과를 바탕으로 좀 더 심도있는 연구를 위해 올해 2016년에는 궁궐과 궁궐, 궁궐과 도시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궁궐과 도시, 각각의 개별 연구도 중요하고, 서로 비교하는 연구도 매우 의미있는 작업임에 틀림없습니다.

 다만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점 대 점’으로서의 궁궐과 도시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이를 연결하는 ‘관계’ 위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에 서울학연구소에서는 네 분의 연구자를 모시고 조선후기 양궐의 위상, 월대를 중심으로 한 주요 전각에서 거행된 의례, 편전 중심의 궁궐운영, 경희궁을 둘러싼 도시 공간의 외연과 내포 등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모쪼록 저희 심포지엄에 참석하셔서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6년 11월 3일(목) 오후 1:20 – 오후 6:00
장소: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 2층 국제회의장

원출처 : http://www.kaah.or.kr/html/sub06_1.jsp?ncode=a003&num=323